돼지 시황 및 전망 - 한가위와 한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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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9-28 | 조회수 | 1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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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시황 및 전망 (한가위와 한돈)
“한가위만 같아라” 하루하루가 먹고 살기에도 바빴던 시절에는 한가위가 풍요로움과 정겨움의 대명사였기에 소득이 크게 늘어 배고품에 대한 기억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은 요즈음에도 한가위에 대한 소회는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크게 퇴색되지는 않은 듯하다. 올해 한가위는 기상이변 영향으로 예년보다 수확의 기쁨이 상당폭 약화된 것으로 보여져 속상한 면도 없지 않다고 생각되나 늦장마 뒤에 찾아온 청명한 하늘로 섭섭함을 달래도 될 듯하다. 전체 축산업계가 연초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았고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내 축산업계의 올 추석 수확은 그런대로 평년작 수준의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다행스럽다. 한가위가 되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선물을 주고받는 오랜 미덕이 요즈음은 많이 변색되었다고들 하지만 올해 한가위에도 선물시장의 풍성함은 여전한 흐름을 보였다. 기상악화로 과일류 선물세트가 예년보다 많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추석선물의 전통적인 강자인 한우고기 세트를 비롯하여, 육가공제품 등 육류세트가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한가위를 “한돈햄” 선물세트 소비촉진 원년의 해로 정하여 큰 성과를 거양한 양돈협회에게는 올해 한가위가 특별히 뜻 깊은 한가위로 기억될 듯하다. 한가위 등 명절 때면 선물세트 시장에서 타 품목에 비하여 푸대접(?) 받아온 “한돈”이 올해 한가위를 시점으로 햄세트 등 육가공 제품을 통하여 이름 알리기를 본격화하여 향후 명절 성수기에는 “한돈 세트”까지 판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
올해 1-8월 중에 도축된 돼지두수(등판자료참조)는 9백52만9천8백두로 작년 동기간의 도축물량 8백95만3천8백두 대비 6.4%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기간 중에 수입된 돼지고기물량(검역기준)은 12만8천 톤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1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1-8월중의 돼지고기 총 공급물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1-2%정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8월 넷째 주에 6,780두로 셋째 주 대비 8% 늘며 증가세를 보였던 전국도매시장의 하루평균 경락물량은 8월말 9월초 주중에는 6,370두로 전주대비 6%정도 감소되었다가 둘째 주에는 7,210두로 전주대비 13%나 비교적 크게 증가하며 오랜만에 7,000두선을 돌파했다.
8월말에 4,400원대까지 하락폭이 커졌던 전국도매시장의 박피돈 평균경락가격은 9월 들어서며 반등세를 보여 4,550원대로 올랐고 둘째 주에는 출하물량 증가 속에서도 추석 대비 수요증가로 오름세가 이어져 4,690원대로 올랐으며 탕박돈도 4,230원대로 140원 오름세를 보였다. 한가위 이후에는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돼지고기 수요 역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돼지거래가격 역시 약세기조가 예상되나 일시적으로는 출하물량 변동에 따른 등락폭이 큰 양상도 예상되어 추석연휴기간 중의 소비추이와 연휴이후 출하물량 흐름이 변수로 작용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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