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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 양돈전망/ 한돈아 날아보자

작성일 2010-06-09 조회수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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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 양돈전망/ 한돈아 날아보자

【 한돈아 날아보자 】

◦ 올해 상반기중 우리 축산업계를 불안 속에 몰아 넣어오던 구제역이 빠르게 오르는 6월 기온 속에 진정 국면에 진입, 6월 중순에는 그동안 이동제한 조치에 묶여 있던 지역들이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고 6월 하순에는 구제역 종식 공식 발표가 기대되고 있다. 그래도 구제역 발생위험시기인 6월말까지는 구제역 방역 활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됨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 등의 인접지역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됨을 감안한 국경 검역의 강화는 불가피한 조치라 보여진다.

◦ 올해 1~5월중에 도축된 돼지(등판자료참조)는 6백 4만 7천 6백두로 작년 동기간중의 도축 물량인 5백 58만 7천 9백두대비 8.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1~4월중의 작년대비 증가율 7%보다 1.2%나 증가하여 올해 5월중의 도축물량이 작년 5월보다 13.5%나 증가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케 하고 있다.

반면, 원산지 표시제 영향과 국제 돈가 상승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고기 수입물량(검역기준)은 올해 1~5월중 총 수입물량 누계가 작년동기간의 10만 3천톤대비 21%나 크게 감소한 8만 1천 3백톤으로 나타나 올해 1~5월중 전체 돼지고기 공급물량은 작년동기보다 2~3%정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 구제역 여파와 국내 경기 회복세 지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작년대비 약세기조에서 지지부진해오던 국내 돼지거래가격이 기대되던 5월 가정의 달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가격대를 형성해오다가 5월 하순이후 6월 들어서며 반등폭이 커지는 흐름을 보여 그나마 다행스럽다. 올 상반기중의 국내 축산물 축종별 동향을 “오리․닭 날고, 돼지․소 긴다”라고 표현한 얘기가 있듯이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양돈 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올해 6월부터 년말까지 상당액의 자조금을 투입하여 전개하는 한돈 홍보 캠페인이 본격 출발됬다. 다양한 채널과 방법을 총 망라한 이번 캠페인이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어 어려울 것이 예상되는 추석이후에도 큰 염려없는 국면이 전개 되도록 해야겠다. 이번 캠페인을 타고 “한돈아, 날아보자”

◦ 5월 둘째주에 하루평균 6,680두 수준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 경락물량은 셋째주에는 주중휴무 영향으로 7,400두 수준으로 늘었다가 5월 마지막주에는 6,590두 수준으로 평소 수준이 이어졌고, 6월 첫주에는 6/2일 휴무 영향으로 다시 7,250두 수준으로 늘며 돈가 추이에 따른 물량 조절 양상을 보였다.

◦ 5월 둘째주말 4,400원대에서 추가 상승을 멈추며 셋째주에 4,220원대로 내림세를 보였던 박피돈 전국 평균경락가격은 5월 마지막 주에는 주초의 4,200~4,300원대가 주말에는 4,500원대를 넘어섰고, 6월 들어서도 반등세가 이어져 6월 첫주에는 4,630원대로 마감되었다. 탕박돈은 5월 셋째주의 3,940원대가 5월 마지막주에는 4,000원대로 6월 첫주에는 4,130원대로 꾸준한 오름세를 형성했다.

◦ 모돈 수 증가와 폐사율 경감으로 9월의 사육두수가 1천만두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추석이후 돈가 하락이 클 것이라는 축산관측 전망이 나왔다. 사육두수 조절을 위하여 모돈 도태를 서둘러야 한다는 제언도 귀담아 들어야겠지만 더 중요한 점은 한돈 소비기반 확충이라 보여져 한돈 홍보에 총력을 모아야겠다. 6월중의 국내 돈가는 4,600~4,800원대로 전망하는 비중이 높아 올 들어 최고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지나 소비지 흐름을 볼 때 도매시장 출하물량 추이에 따른 변동성도 클 것으로 보여지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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