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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한돈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작성일 2010-05-26 조회수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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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한돈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 정말로 지긋지긋하다고 표현해도 모자랄 만큼 끈질긴 구제역이 5월 중순이 지난 시점에서도 공식 종료되지 못하는 흐름을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는 듯하다. 범 정부차원의 방역 강화와 전 양축 농가들이 생존차원의 자가농장 소독을 철저히 함에 따라 추가 발생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기온이 상승하는 5월중에는 마무리 될 것이 기대되고 있으나 올해 발생된 구제역의 그간 추이를 감안할 때 완전 종식이 확인 될 시점까지는 한치의 방심도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본다.

● 축산관측자료에 의하면 올 9월쯤에는 국내 돼지 사육두수가 1천만 두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년초 구제역 발생이후의 국내 축산물 유통시장 흐름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이후 출하 물량증가와 더불어 돈가의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클 수도 있다는 염려의 목소리가 커지게 하고 있다. 해마다 봄철이면 강세폭을 키워 왔던 한돈 돈가가 구제역 영향으로 반등폭을 키우지 못하는 가운데 오리, 닭고기 등 대체 축산물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오리는 날고, 소, 돼지는 긴다.”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 상반기중 구제역 여파로 움추려든 한돈의 소비 활성화 대책 마련과 강력한 실천이 더욱 절실, 시급하다고 보여지는 시점이다.

● 이러한 한돈의 소비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6월부터 본격 추진하려고 하는 “한돈” 알리기 캠페인은 국산돼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새롭게 하고 수입산 육류와의 경쟁에서 국산돼지고기 정체성을 명백히 각인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나, “한돈” 알리기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빨리 확산되기 위해서는 육가공, 브랜드 업체 대형 할인점 및 유통업소,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의 가장 친숙한 한돈 취급 외식업소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져 상생차원에서의 동참의식 제고에 힘을 모아야 할 듯하다.

● 4월 마지막 주에 6,070두 셋째 주 대비 하루평균 150두 정도 줄었던 전국 도매시장의 하루평균 돼지 경락물량은 5월 첫 주에는 주중 어린이날 휴무와 주말 어버이날을 기대한 출하물량이 증가하며 하루평균 8,080두 수준으로 크게 증가세를 보였다가 둘째 주에는 첫 주말의 돈가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출하물량이 조절되며 하루평균 6,680두 수준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 4월 마지막 주에 4,220원대로 전주대비 150원 내렸던 박피돈 전국 평균 가격은 5월 첫 주에는 주 초반의 큰 폭 반등세가 주말에 다시 내림세를 보이며 마감되는 흐름 속에 4,360원대로 전주대비 140원 올랐으나 둘째 주에는 주초의 4,000원대가 주말에는 4,400원대까지 반등하며 주중 평균이 4,180원대로 180원 내렸고 탕박돈은 4월 마지막주의 3,960원대가 5월 첫 주에는 4,020원대로 소폭 올랐다가 둘째 주에는 주초의 3,800원대의 약세가 주말에 3,950원대로 올랐으나 주중 평균은 3,890원대로 첫주대비 130원 내렸다.

● 기대되던 5월 가정의 달 수요증대, 이로 인한 가격 상승 기조 지속이 기대에 못 미치는 흐름 속에 5월이 지나가는 듯하여 구제역에 대한 원망이 더욱 증폭되는 듯하다. 5월중의 돈가 반등이 기대에 못 미치며 마감되더라도 구제역 종식이 임박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6월중에는 한돈 수요 증대와 더불어 상반기 막바지 가격 반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돈 소비활성화에 총력을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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