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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5월에는 ‘한돈’ 홍보강화로

작성일 2010-05-10 조회수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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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5월에는 ‘한돈’ 홍보강화로

역시 4월은 잔인한 달로 지나가야겠다. 강화에서 재발되어 충주지역까지 확산된 후 최대 잠복기한인 14일이 경과하면서 추가 확산이 나타나지 않아 불안 속에서도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던 구제역이 충주에서도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충남 청양지역에서 발생했다.

더구나 방역체계가 가장 완벽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국가기관인 축산기술연구소에까지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체계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내재하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게 하고 있어 양축농가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듯하다.

허나 어렵고도 혼란스러울수록 더욱 신중하고 냉철한 대처가 절실하다고 볼 때 철저한 자기 농장 방역강화만이 생존차원에서의 최선이란 자세로 구제역을 극복하고, 5월부터는‘한돈’이 다시 살아나는 전환점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가 강화됐으면 한다.

올해 1~4월중에 도축된 돼지(등판자료참조)는 488만3천4백두로 작년동기 456만2천9백두 대비 7% 정도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도축물량 증가세 속에서도 1~4월중의 도매시장 출하물량은 전체 도축물량의 11.6%인 56만2천2백두로 나타나 작년동기간의 63만4천9백두 대비 11%나 감소하여 총 도축두수 증가에 비하면 도매시장 출하비중 감소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1~4월중 수입된 돼지고기(검역기준)는 6만1천3백톤으로 작년동기간의 7만 7천3백톤 대비 20.6%나 크게 줄어 1~4월중의 돼지고기 전체 공급물량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 수입물량 중 삼겹살 비중은 55.5% 수준으로 전년동기 47%보다 8% 정도 늘었으나, 앞다리는 전년동기의 36%에서 24%로 크게 줄었다.

4월 셋째주에 6,080두 수준으로 둘째주대비 7%나 감소했던 전국 도매시장의 하루평균 경락물량은 넷째주에는 6,220두로 하루평균 140두 정도 증가했다가, 4월 마지막주에는 다시 6,070두 수준으로 감소, 구제역 여파와 돈가 약세에 따른 물량조절 양상이 나타났다.

4월 셋째주에 4,440원대로 반등세를 보였던 박피돈 전국평균 경락가격은 넷째주에는 4,370

원대로 70원 정도 소폭 내림세를 보였고, 주말에는 4,200원대 이하까지 내렸으며 4월 마지막주에는 4,220원대로 넷째주 대비 150원 내렸다.

탕박돈도 4월 셋째주의 4,110원대가 넷째주에는 4,050원대로 60원 내렸고, 마지막주에는 내림세가 이어져 3,960원대로 4,000원대가 무너지며 4월을 마감했다.

구제역의 확산과 더불어 천안함 사태, 이상기후, 먹거리 물가폭등 등 돼지고기 소비에 악재로 작용된 요인들이 산재했던 4월이 지났다. 이러한 주변 악재로 기대되던 4월중의 돈가 반등세가 무위로 끝나 가정의 달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5월중의 돈가 반등이 더욱 기대되는 듯하다.

5월 첫 주중의 어린이날, 어버이날 휴무, 수요 증가로 가시화되기 시작한 돈가 반등세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한돈 홍보 강화가 뒷받침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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