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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상생을 도모해야 할 때…

작성일 2009-09-11 조회수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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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상생을 도모해야 할 때…

 

상당기간 논란이 이어져오던 돼지거래가격 정산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국 시세 적용 쪽으로 확산, 안착되고 있어, 양돈농가들과 육가공업체들이 안정적인 가격을 기준하여 거래가 이뤄지는 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대한양돈협회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이를 전폭 수용하려는 육가공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불가능했을 이번 돼지거래가격 전국시세 기준 적용에는 근본적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남아있어 양돈농가들과 육가공업체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되는 듯하다. 상당기간 이어져온 불안정한 일부지역 시세를 적용하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전국시세를 적용하든 간에 핵심적인 사안은 적정 지급률을 통하여 쌍방이 수용 가능한 거래가격 산정이 최대 목표임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양돈농가들과 육가공업체간 관계는 동반자임은 분명하나 이해관계는 상반되는 면이 상존할 수밖에 없음을 감안할 때,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지급률이 산정될 수 있도록 조화로운 해결방법이 신속히 정립되어, 어려운 여건 하에서 국내 양돈산업을 지켜가고 있는 양돈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좋은 돼지고기 생산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되길 기대한다.


올 1월~8월까지의 국내 돼지 도축두수 누계(등판자료참조)는 895만3천두로 작년동기간의 도축두수 890만1천두대비 0.6% 정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반기 중 국내돈가 상승과 환율 하향 조정으로 증가세를 보였던 돼지고기 수입물량(검역기준)은 올해 1~8월 누계 물량이 152,800톤으로 전년동기 물량 159,700톤대비 4.3%가 감소하여 지난 1~7월중의 전년동기대비 감소율 2.2%대비 감소폭이 더 커지는 추이를 보였다.


8월 둘째주 휴가기 마지막 수요증가로 하루평균 6,930여두로 증가세가 이어졌던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 경락물량은 8월 셋째주에는 6,820여두로 감소되며 거래가격이 약세에 따른 물량조절 양상을 보였고, 8월 마지막주에도 경락물량 감소세가 이어져 하루평균 6,490여두 수준으로 줄었다가 9월 첫주에는 6,630여두로 소폭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다.


8월 둘째주 5,080원대로 크게 올랐던 박피돈 전국평균 경락가격은 셋째주에 4,840원대로 비교적 크게 내렸다가 8월 마지막주에는 5,040원대로 재반등하였고, 9월 첫주에도 5,000원대의 보합세가 이어졌으며, 탕박돈은 8월 둘째주의 4,650원대가 셋째주에는 4,380원대로 내렸고, 마지막주에도 4,300원대까지 내림세가 이어지다가 9월 첫주에는 4,330원대의 반등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중 수입된 앞다리부위 물량이 5만1천톤으로 전년도 총 수입물량 31,000톤 대비 큰 폭으로 증가, 국내산 저지방 부위의 거래부진과 가격약세를 초래케 한 것으로 판단케 하고 있다. 추석 육류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산 소 거래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돼지고기 소비면에서 는 호재로 작용되고 있는 듯하며 당분간은 출하물량 부족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추석전 돼지 거래가격은 보합세 기조하에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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