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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전망]본격적인 김장철 전까지 잠시 약보합세후 다시 강보합세

작성일 2008-11-19 조회수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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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전망]본격적인 김장철 전까지 잠시 약보합세후 다시 강보합세

 

지난 10월 하순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던 지육가격이 중순에 접어들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단기간에 급상승 현상을 나타내면서 일부 육가공업체의 경우 작업 물량도 줄어드는 경향이었다.

 

지육가격 상승률을 부분육 도매가격에 반영하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했기 때문이며, 특히 확산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의 경영악화와 도산이 돼지고기 시장을 더욱 경직시키는 경향까지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정부가 식품산업의 육성과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정책을 발표하면서 축산물 수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초 닭고기 및 한우 대미 수출을 위해 미국 농업부 식품안정검역청 소속 검역단이 국내 닭고기 생산 및 가공업체 작업장을 방문하고, 검역과 방역상황을 점검하는 등 일연의 국가간 절차가 추진되어 멀지 않아 긍정적인 평가가 통보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돼지고기 수출도 지난 6월 돼지고기 수출연구사업단을 구성하여 기존 수출국에서는 수출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수출대상국에 대해서는 시장조사와 개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월말 대필리핀 돈육 수출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수출업체와 관계자를 방문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그 결과 부산물(스킨)의 수출가능성을 확인하고, 더욱이 환율급등으로 수출가격이 내수가격에 비해 높아지면서 업체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11월 초순(11.6~15일) 현재 전국 도매시장 1일 출하두수는 3,018두로 전년도 동기간 3,617두에 비해 16.6% 적었고, 전순(10.26~11.5일) 2,479두에 비해서는 21.7% 증가했다. 1일 전국 평균 지육가격은 4,518원/kg로 전년도 동기간 2,691원에 비해서 67.9% 높았고, 전순 3,817원/kg에 대비해서는 18.4% 높았다. 이처럼 10일전에 비해 출하두수가 증가했음에도 지육가격은 상승했다. 이는 일시적인 소비 증가, 특히 대형할인점의 재고처리를 위한 판매행사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돼지고기 유통시장은 최대 단풍철을 맞이하여 행락인파가 증가하고 야외행사도 증가하면서 전순에 비해서 판매량도 증가했다. 그러나 지육가격이 단기간 내 급등하면서 육가공업체의 부분육 도매가격이 지육가격의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여 일부 업체의 경우 일부 품목에 대해서 적자판매 현상도 나타났다. 부위별로는 갈비 및 등심을 제외하고 판매가 원활했으며, 특히 등심의 경우 출하두수가 증가하면서 생산과잉과  동시에 대학 수능시험을 앞두고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가격하락과 재고량 증가현상이 나타났다. 반면에 후지의 경우 이차 육가공업체의 구매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 현상을 보였다.    

 

12월 22일 본격적인 돼지고기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실시를 앞두고 그동안 수입육을 사용해 왔던 요식업체들이 국내산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가 새로운 제도 변화에 한층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가치를 더 인정받기를 희망한다. 11월 하순에 접어 한층 겨울이 다가오면서 야외단풍놀이도 줄어들어 돼지고기 소비량도 전순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육가격은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기 전까지 약보합세를 나타낸 후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형조 실장/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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