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값 폭등으로 양돈업 고사 직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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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8-08-11 | 조회수 | 1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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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값 폭등으로 양돈업 고사 직전"
사료안정기금 설치 등 양돈업 대책마련 시급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서갑원 민주당의원이 주최하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사료 값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 안정대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료 값 폭등으로 양돈업을 비롯한 축산업 전체가 고사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사료구매자금 지원조건을 완화하고 사료가격안정기금 등을 설치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 안정적 사료공급기반 구축방안 = 충남대 박종수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수입 사료곡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수입국 다변화 및 배합사료 안정기금의 설치․운용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사료용 옥수수 수입가격이 2000년 톤당 105달러에서 2008년 상반기에는 289달러로 폭등해 축산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특히 축산물 생산비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비육돈 48.6% 등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료 값 안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연료용 생산용 곡물수요 증가, 중국․인도의 곡물수요 증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흉폭심화, 유가 및 해상운임 상승, 수출국의 곡물수출 제한 등 다양한 요인이 사료 값 인상에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사료곡물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확보방안 등 근본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옥수수, 타피오카 등 수입을 동남아국가로 다원화하는 등 수입국을 다변화하고, 정부와 농가, 사료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되 정부가 일정액의 종자돈을 출연하고 이후 농가와 업체가 조성하는 금액에 따라 정부가 대응자금을 지원하는 형태의 '사료안정기금'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종합토론 = 패널들은 모두 사료가격 안정기금 설치, 해외사료생산에 대한 정책지원 등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대한양돈협회 유상모 순천지부장은 "IMF 수준에 버금가는 사료가격 인상으로 양돈업이 고사 직전에 돌입하고 있다"며 "9월 이후 돼지가격이 하락하면 농가 도산이 속출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사료가격 직불제 및 수매비축, 손실보전장려금, 사료가격 안정기금 등을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은 일본처럼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하여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충격완화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승호 축단협회장은 이러한 축산농가의 의견에 귀 기울여 사료안정기금 설치, 해외사료자원 개발사업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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