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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전망]광복절 연휴 기점으로 보합세이후 하락세로 전환 예상

작성일 2008-08-11 조회수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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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전망]광복절 연휴 기점으로 보합세이후 하락세로 전환 예상

 

지난 7월 하순 국내 지육가격은 예상한대로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나, 8월 초순에 접어들면서 약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1일 도매가격 변동 폭이 커지면서 생산농가뿐만 아니라 육가공산업에 큰 불안을 주었다.

 

특히 8월에 접어들면서 세계적으로 국제 원유가격과 옥수수 등 주요 곡물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로 반전되고 있다. 많은 유수 연구기관 또한 향후 원유가격이 100$ 이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그 동안 얼어붙었던 국내외 경제가 어느 정도 호전될 것이라는 희망이다.          

 

한편 지난 8월초부터는 그동안 말도 많았던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새로운 위생조건에 의거하여 검역을 통과, 시중에 유통되었다. 수입업체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쓰일 갈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고시에 의해 지난해 수입되어 국내 창고에 보관되었던 쇠고기가 처음으로 검역통관 후 시중에 유통될 당시에 비해 소비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냉장육으로 수입된 것은 냉동을 해야 할 정도이고, 보관 창고는 꽉 차있을 정도이며, 더욱이 주 소비층으로 생각했던 40~50대마저 소비 증대를 기대할 수 없는 정도다. 다행한 일이다.         

 

지난 7월 하순과 8월 초순(7.26`~8. 5일) 전국 도매시장 1일 출하두수는 2,076두였다. 전년도 동기간 2,513두에 비해 17.4% 감소했으며, 전순(7.16`~25일) 1,947두에 비해서는 6.6% 증가했다. 1일 전국 평균 지육가격은 4,660원/kg로서 전년도 동기간 2,513원에 비해 85.4% 상승했으며, 전순 4,482원/kg에 비해서도 4.0% 상승했다. 이처럼 10일전에 비해 원료돈 출하 물량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지육가격은 상승했다. 이는 여름철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출하두수는 감소하고, 소비량이 증가한 결과로 판단된다. 

 

7월 하순 및 8월 초순 국내 돈육 유통시장은 전순과 전년도 동기에 비해 약간 호전되었다. 일부 육가공업체의 여름휴가로 인해 작업두수는 줄어들었으나, 소비량이 약간 증가한 결과다. 또한 그동안 유통시장을 어렵게 만들었던 삼겹살과 목심의 판매 부진과 재고량에 의한 어려움도 어느 정도 벗어난 듯하다. 그러나 여름철 사양관리 어려움으로 등지방 두께는 얇아지고, 품질은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8월에 접어들면서 올 여름철 무더위가 최대치를 나타내고 있다. 양돈장의 돼지 폐사율이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저하되고, 출하두수는 전년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이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의 본격적인 시장 유통 시 예상되었던 돼지고기에 미치는 영향도 그리 크게 작용하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오는 15일 연휴 이후에는 서서히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즉 8월 중순 국내 지육가격은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이전에는 보합세 또는 약간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나, 이후에는 다음 달 추석 영향으로 소비가 부진하면서 서서히 하락하여 약보합세 및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형조 실장/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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