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산업 대기업위주 재편 안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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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8-07-22 | 조회수 | 1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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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산업 대기업위주 재편 안 돼"
양돈협, 정부 양돈대표조직 육성방안 결코 수용 못해 하림의 대상팜스코 인수도 전격 백지화 촉구
최근 정부가 생산,가공,유통,소비분야 주체들로 구성된 돈육산업위원회를 설치한다는 '양돈대표조직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양돈분야의 품목 대표조직으로 농협조직의 개별브랜드 통합, 민간 계열업체 및 브랜드 경영체의 통합을 통해 농협과 민간의 계열업체를 중심으로 대표조직을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표조직 육성안에는 생산의 주체인 양돈농가의 역할과 참여가 극히 제한되어 있어 양돈농가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생산자 대표조직인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시장개방 상황에서 국내 양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러 품목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양돈산업을 대표품목으로 지정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발전시켜야 한다며 양돈협회를 돈육산업의 대표조직으로 육성해 일관성 있는 국가 돈육산업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정부의 대표조직 육성방안에는 생산의 직접적인 주체인 양돈농가의 역할이 결여되어 있어 협회가 생각한 것과는 방향 자체가 다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양돈협회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대표조직 육성방안이 양돈업의 인위적인 구조조정과 대기업의 축산업진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업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업 양돈농가의 역할과 참여를 배제한 체 진행되고 있음을 지적, 양돈농가를 산업의 들러리로 전락시키려는 허울뿐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최근 (주)하림이 선진에 이어 대상팜스코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하림이 닭고기는 물론 돈육브랜드 시장에서도 독점적인 지위를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업 양돈농가들로 구성된 국내 양돈산업의 균형이 대기업의 독점으로 깨질 것을 크게 우려 했다. 이에 협회는 정부의 대표조직 육성과 함께 하림의 대상팜스코 인수가 양돈농가를 대기업자본에 예속시킬 수 있다고 반발하면서, 이를 전격 백지화하고 국내 양돈산업을 독점하려는 시도를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정부에서 전업농가 육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양돈경쟁력 강화라는 미명아래 대기업자본의 유입을 방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이 그대로 진행될 경우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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