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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반출 전제 돼지고기 긴급수매 촉구

작성일 2008-03-10 조회수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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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반출 전제 돼지고기 긴급수매 촉구

 

사료 값 폭등과 소모성질환, 돼지 값 하락으로 양돈농가들이 적자를 보고 있어 전국적으로 자살과 부도, 야반도주 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양돈농가의 집단도산과 양돈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달 말 국외반출을 전제로 한 돼지고기 긴급수매 추진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양돈협회는 정부가 긴급 사료구매자금 1조원 융자대책을 수립했으나 이는 담보가 없는 대부분의 양돈농가에게는 실효성이 없어 다른 대안으로 돼지고기 긴급수매를 통해 돼지가격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외국이나 한우의 경우에는 가격안정 제도를 통해 소득기반을 안정시키고 있지만, 국내 양돈농가에 대한 가격안정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그동안 수급안정기금이 단기적인 돼지가격 안정 역할을 해왔으나, 이마저도 지난해 4월 폐지되었다.

 

따라서 협회는 이전에 실시해오던 수급안정기금을 부활시켜 생산비 이상으로 시장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돼지고기 긴급수매를 실시하되, 이전처럼 농협,육가공업체에 융자지원을 통하여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다만 수매된 돼지고기가 유통될 시기에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해외수출과 대북지원 등 국외반출을 통하여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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