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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특별방역 관리 돌입 내년 5월까지 외

작성일 2016-11-04 조회수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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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특별방역 관리 돌입

내년 5월까지

백신 일제접종·지역별 전담관제 도입·야생철새

상시예찰 강화 등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구제역, AI 등 가축질병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기간 동안 가축의 면역력 향상, 위험요인 제거, 상시 방역관리 등을 강화해 가축질병 예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제역 방역관리 1단계(2016101~201718)에서는 과거 구제역 발생이 많았던 농장에 대한 일제 접종을 완료하고 취약농장에 대해서는 오염원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과거 감염항체(NSP) 검출 농장은 즉시 이동제한 조치를 하는 등 특별 방역관리하고 양돈 전문 수의사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별 방역기간에 가상 방역훈련을 강화해 국가 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한 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초동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2단계(201719~531)에서는 상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이 운영된다. 과거 발생지역 위주로 지역별 전담관제(검역본부)를 도입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돼지를 분양하는 계열화 농장을 집중 관리한다. 백신 표준 매뉴얼을 마련해 효율을 높이고,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방역 점검을 한다.

고병원성 AI 특별 방역 대책도 운영된다. 야생철새는 상시 예찰을 강화하고 위치추적기 부착과 야생조류 포획검사를 확대해 해외 AI 유입 감시에 집중한다. AI를 조기에 검색할 수 있도록 오리 농가 출하전 및 폐사체 검사, 종오리 농가 항원검사 강화, 미 증상 축종 항체 검사 확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확대한다.

공동방제단 소독지원 대상에 가든형식당을 추가하고, 중점 방역관리 지구 내 농가별 예찰 및 정밀검사를 확대한다. 계열사책임관리제 도입에 따라 계열단위 농장과 시설 등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방역관련 평가 등급 결과를 토대로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부여한다.

 

부정청탁금지법 본격 시행

법 적용 대상자 400만명 달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논란 끝에 지난 9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공직자와 언론사, 사립학교, 사립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 등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어도 1100만원(연간 300만원)이 넘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국민권익위가 추산한 김영란법 적용 대상자는 400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식사·선물·경조사는 물론 골프·기념품·강연 등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해 법 시행으로 인한 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전망이다.

명절 선물세트로 인한 소비가 큰 축을 담당했던 농축산업계의 반발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농축산업계는 올해 추석명절은 본격적인 법 시행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급감했던 점을 지적하며 국내산 농축산물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농축산물 판매 위축 등 가시적 피해가 나타남에 따라 김재수 장관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첫 걸음이 산업의 위축으로 연결되어서는 안 된다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 축산대표 선출방식 현행 유지해야

범축산업계 공동비대위 농협법 개정안 수용불가

 

농협 축산경제대표 선출방식 변경 등이 담긴 정부의 농협법 개정안과 관련, 축산업 발전 및 올바른 농협법 개정을 위한 범축산업계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공동비대위)1012일 성명서를 내고 축협 조합장에 의한 축산경제대표 선출을 현행처럼 농협법에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

공동비대위는 성명서에서 현행의 축협 조합장에 의한 축산대표 선출방식을 외부 인사가 포함된 임원추천회의 선임 방식으로 바꾸는 것은 조합장에 의한 상향식 선임 방식에서 하향식 임명제 방식으로 퇴보하는 것이어서 시대정신에 역행한다면서 특히 2000년 농·축협 중앙회 통합 때 약속이자 합헌판결의 핵심인 축산특례를 부정하는 것으로 위헌소지까지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원추천회의에 외부인을 포함하는 것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조직을 설립해 운영하고 그 조직의 대표를 뽑도록 한 협동조합의 민주적 운영관리원칙에도 배치된다면서 다양한 계층인사로 구성함으로써 외형상 공정성을 확보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외부 입김이나 임명권자 의중에 따라 결정되므로 오히려 공정성을 훼손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만 축산농가는 정부의 농협법 개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면서 축산특례 핵심인 축협조합장대표자회의에 의한 축산대표 선출방식이 반드시 농협법에 반영되도록 대국회 농정 활동을 적극 전개함은 물론 축산농가 총궐기대회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투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비대위는 139개의 축협이 참여하는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산분야학회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앞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에는 축산경제대표직을 현행대로 두되, 축산경제대표 선임을 위한 추천기구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토록 하는 규정이 포함됐다. 현재는 축협 조합장 20명이 대표를 선출하고 있다.

 

돼지고기 살 때 원산지·신선도

최우선 고려


도드람, 30~40대 주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돼지고기 생산 및 판매 시 품질과 원산지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드람이 최근 전국 17개 지역에 거주하는 30~40대 주부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돼지고기 소비자 인식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국내 30~40대 주부들이 돼지고기 구입 시 원산지와 신선도를 최우선 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원산지가 37.4%,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신선도는 지난해 조사보다 7%가량 오른 29.3%2위를 차지해 돼지고기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돼지고기 섭취 빈도의 경우 전체 응답자 가운데 38.3%가 돼지고기를 주 1회 정도 먹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 2(30.6%), 1회 미만(14.9%), 3(13.8%), 4회 이상(2.5%)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주 1회 미만으로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소비자를 제외하면 30~40대 주부 중 약 85%가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다는 의미가 된다.

돼지고기 섭취 시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삼겹살(50%)1위에 올라 꾸준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으며, 저지방 부위인 목살이 24.7%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는 항정살(9.8%), 갈매기살(7.8%), ·뒷다리살(6.9%), 껍데기(0.8%) 순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를 주로 구매하는 장소는 대형마트가 66.1%로 가장 많았고, ·소형마트(24.2%), 정육점(5.5%), 온라인(2.3%), 백화점(1.2%)에서도 돼지고기를 구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마트를 주로 찾는 이유로는 편리함과 신선함을 꼽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소비자들의 최근 돼지고기 구입 행태를 파악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돈육 생산 및 유통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3분기 돈육 수입량 크게 줄어

67천톤 전분기 23%, 전년비 13%

 

9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증가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9월 돼지고기 수입 검사물량은 2600톤으로 전달 22600여톤에 비해 8.7% 줄었지만 지난해 동월 18천톤에 비해 12%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입량이 많은 것은 9월이 처음이다.

이처럼 9월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은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이니 만큼 수입이 줄어야 할 삼겹살의 수입량이 여전히 많은 것이 주된 이유다. 9월 삼겹살 수입량은 11천톤으로 일년전 9300여톤에 비해 무려 23% 많았다. 또 앞다리도 96400여톤이 들어와 전년 동월 5700여톤보다 13% 증가했다. 그러나 3분기 수입량을 보면 67천여톤으로 2분기 87천톤에 견줘 23%, 전년 동기간 77천여톤보다 13% 줄었으며 9월말 수입량 역시 234천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 29만톤에 비해 19.5% 감소했다. 9월말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104천톤으로 4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나 전년 대비 10.8% 감소했으며 목심(24천톤, 전년비 17.6%), 갈비(3200, 46%), 앞다리(95천톤, 22.7%) 등 다른 부위들도 모두 줄었다. 9월말 국가별 수입량을 보면 미국산이 8만톤으로 가장 많았으나 역시 작년보다 25% 감소했으며 독일 4만톤(전년비 14%), 스페인 32천톤(9%), 칠레 17천톤(17.2%) 순을 기록했다.

 

폭염에도 돼지 두수 증가또 사상 최고

9167만두 3개월전보다 3% 늘어

모돈 984천마리 전년동기비 4.4%

 

폭염에도 돼지 사육두수가 2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7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돼지 사육두수는 1669천마리로 전분기 1355천마리, 일년전 1332천마리 대비 각각 3%, 3.3% 증가했다.

이로써 돼지 사육두수는 6월에 이어 9월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웠으며 1천만마리대 두수를 6분기 연속 이어가게 됐다. 모돈두수는 984천마리로 6981천마리보다 0.3%, 지난해 동기간 943천마리에 견줘서는 4.4% 많았다.

월령별로는 2개월 미만=3313천마리 2~4개월=3238천마리 4~6개월=310만마리로 전분기(2.3%, 3.7%, 4%)와 전년 동월(5%, 1.5%, 3.6%)보다 전 구간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돼지 출하물량 증가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돼지 사육두수는 1천두 이상 규모 농가에서 주로 늘었다. 1천마리미만 규모 농가의 사육두수는 864천마리로 3개월전보다 1.9% 늘었지만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서는 9.5% 감소했다. 반면 1~5천마리 규모와 5천마리 이상은 각각 5595천마리, 421만마리로 전분기는 물론 일년전과 견줘서도 각각 2.7%, 7.1% 증가했다.

이에따라 국내 사육되는 돼지 가운데 1천두 이상 규모 농가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9804천마리로 전체 돼지 가운데 92%를 차지했다.

농가수 감소도 지속되면서 9월 현재 4622호로 3개월전보다 0.9%, 작년보다 7.1% 각각 줄었다. 농가수 역시 1천두 미만 농가는 1708호로 전년동기보다 19.5% 급감한 반면 1~5천두 마리 규모와 5천두 이상은 각각 2490, 424호로 일년전에 비해 1.3%, 17.9% 늘었다.

이에 따라 가구당 돼지 사육두수는 2308마리로 159278마리보다 11% 증가했다.

 

무허가 축사 상담 사례집 발간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104무허가 축사 적법화 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

각 지자체의 건축·환경·축산부서 담당자들과 관련기관 및 축산농가들에게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대한 세부이행절차 및 건축법 등 관련법령 내용을 해설하기 위한 것으로 사례집에는 지금까지 관리원으로 문의된 상담내용과 순회교육 시 제기됐던 질의사항을 14장으로 분류해 분야별 구체적인 질의·응답, 관련법령 등이 사례별로 수록됐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검토를 거쳐 발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크게 건축분야, 환경분야 등으로 건축분야에서는 건축허가(신고) 기준, 건폐율 초과시 대응, 가설건축물 축사, 이행강제금 경감, 축사간 지붕 연결시 건폐율 제외, 대지와 도로와의 관계, 대지안의 공지, 개발행위 허가 등 건축법에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환경분야에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변경)허가/신고, 축사 규모별 적법화 유예기간, 가축사육제한구역내 축사의 적법화 기준, 오염총량제 관련 등 가축분뇨법 및 4대강 수계법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구거문제, 수변구역, 학교정화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특수한 상황에 대한 법적 근거와 관련 해석을 수록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주요 무허가 축사 사례에 대한 법령을 구체적으로 정리했고 시·군 담당자가 적법화 업무 수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조례개정, 적법화 절차와 관련된 우수 시·군 사례 등을수록, 타 지자체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시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아직도 많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현장에서 관련법의 해석 및 적용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관련 실무자가 참조할 수 있는 법적 내용이 유형별로 수록돼 적법화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기술 실용화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1018일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이지바이오와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구·축산산업 기술의 협업을 통한 축산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다. 앞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이지바이오는 축종별 영양과 시설환경 분야와 동물생명공학 분야의 학술·연구 교류 축산기술 협동 연구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연구 실용화와 산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에 뜻을 모은다. 이지바이오는 곡물 경작부터 사료, 사료첨가제, 가축, 가금, 가축 진단과 백신 등을 계열화한 농축산 기업이다.

농촌진흥청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연구·축산산업 기술의 협업을 통한 축산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업계와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생산성, ·하위 농가 천양지차

 

지난 폭염에 생산성 상·하위 농가에 대한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 사용 농가 3225 농가 기준 총 모돈수 782천두에 대해 7월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MSY는 평균 16.5두로 분석됐다. 생산성 상·하위 농가들의 성적을 비교하면 생산성 상위 30% 농가의 MSY19.8, 하위 30%농가는 12두로 나타나 7.8두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상·하위 10% 농가를 비교하면 상위 농가는 25.1, 하위 농가는 10두로 무려 15두가 차이 났다.

이같이 생산성 상위농가들은 기록적 폭염에도 불구 비교적 폭염 피해가 덜했다. 반면 생산성 하위 농가의 경우 여름 내 고돈가 형성에도 불구, 출하물량이 적어 농가 경영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성 하위 농가들은 여름철 대비 양돈장 환경개선, 밀사 방지 등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축산관련 종사자 온라인보수교육 인기

 

농협 축산경제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축산관련 종사자 온라인 보수교육이 서비스 개시 9개월만에 3,000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PC나 스마트폰 등 온라인을 통해 보수교육을 이수한 축산관련 종사자가 이달 초 3,000명을 돌파했다고 105일 밝혔다.

축산관련 종사자 온라인보수교육시스템은 교육생의 편의를 도모하고 가축질병 발생 등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농협 축산경제가 개발기획부터 교육컨텐츠 제작 등에 이르기까지 1년여의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 11일부터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농협 축산경제는 당초 대상자의 10% 수준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7월 교육이수자가 1,000명을 넘는 등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면서 전체 보수교육 이수자 대비 온라인보수교육 이수율이 지난달 말 현재 26%에 달했다.

온리인 보수교육을 희망하는 이는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farmedu.kr)에서 교육대상 기간을 조회한 후 신청을 하면 된다.


부산물 사료 제조업 등록 면제

농축산부 하루 4톤 이하 대상

 

농식품 부산물을 사료로 생산하는 경우 사료 제조업 등록 의무가 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5월 사료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최근 사료 제조업 등록 제외 대상을 정한 사료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마련해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농업활동, 양곡가공 또는 식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자가 해당 업의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해 하루 4톤 이하의 사료를 생산해 판매 또는 공급하는 경우 제조업 등록 의무가 면제된다. 단 구체적인 부산물의 범위는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고시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구제역 신규 백신 일장일단

농축산부, 돼지 일제접종 시작

항체 형성률 높으나 이상육 발생률도 높아

 

최근 구제역 새 백신이 농가들에게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상육 발생 증가 및 접종 시 불편함에 대한 농가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새롭게 공급되는 백신인 캠포스(아르헨티나)’ ‘프리모스키(러시아)’ 백신의 검사결과(무균돼지 사용) 국내 발생 바이러스(14~15 진천주)에 대해 방어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실제 돼지농장에서 실험한 결과도 모두 항체가가 제대로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백신 모두 접종시 이상육(육아종) 형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축산부는 이와 관련, 관련 자료를 통해 육아종은 백신에 의한 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써 화농(고름)이 아니며 육아종 형성 정도는 백신에 사용된 부형제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새 백신의 육아종 발생률은 실험 결과 1회 접종시 32~73%, 2회 접종 시 57~75% 수준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기간을 맞아 진행 중인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 빠짐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특히 새 백신은 점도(뻑뻑한 정도)가 있어 백신 접종 시 접종 용량이 모두 주입될 수 있도록 천천히 접종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가축방역 의심신고(국번없이) 15884060/15889060

 

농협, 양돈용 축사표준설계도 보급

11월부터 전국 배포, 농협축산정보센터홈피서 다운 가능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01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축사표준설계도(양돈·가금)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축사표준설계도는 농협중앙회 개발협의회의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자문위원회의 심의 및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정부관보(18850’16.9.26)를 통해 발표됐다.

이번에 개발된 축사표준설계도(양돈·가금)는 총6(돈사3, 가금사3)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돈사의 경우 일관사육방식으로 번식돈사, 자돈/육성돈사, 비육사로 구분되며 가금사는 산란계사, 육계사, 오리사로 개발됐다. 또한 ICT융복합 관련 내용을 반영하여 농가에서 이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오는 11월 초 각급 행정기관, 축협을 비롯한 축산관련 단체 및 대학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설계도서 CD를 제작하고 농협축산정보센터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에도 등재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 축산컨설팅부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표준설계도는 설계도면 및 해설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산농가에서는 표준설계도를 활용하여 설계비 절감과 복잡한 인허가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곡물값 내리는데 사료값은 안내리나

9월 이후 옥수수·콩 하락세미국 등 생산국 풍작 예상

 

한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옥수수·대두(밀 등 주요 곡물의 국제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중국이 자국 내 재고 해소를 위해 옥수수를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값이 크게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배합사료값 인하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료업계에 따르면 올해 세계 옥수수와 콩 생산량이 사상 최대 대풍작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제곡물이사회(IGC)에 따르면 올해 옥수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02,818t, 콩은 5.4% 증가한 3272t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은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상승세를 보인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선물거래소 가격기준으로 올해 101~141t당 옥수수 평균가격은 13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가격보다 10% 하락했다. 밀 역시 186달러에서 148달러로 20% 떨어졌다. 콩은 352달러로 지난해 가격보다 7.6% 높지만 미국의 수확량 증가에 힘입어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도 9월 하순부터 11,000t에 이르는 자국 내 옥수수 재고 해소를 위해 10년 만에 수출을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 곡물가격 인하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회성 좋은 돼지가 성장·번식속도 빠르다

농진청 공격성 적은 돼지 생산성 높아

 

성격 좋은 돼지가 생산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공격 성향이 적고 사회성이 뛰어난 돼지를 선발해 사육한 결과 번식능력과 성장속도가 향상됐다고 최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돼지들이 동료의 성장에 도움이나 피해를 주는 정도를 평가해 점수화한 뒤 사회성이 좋은 씨돼지와 나쁜 씨돼지를 선발했다. 이후 이들의 후손 돼지를 7마리씩 각각 5개 집단으로 나눠 두달 간 성장속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90체중에 도달하는 데 사회성이 좋은 돼지집단은 127일이 소요된 반면, 나쁜 돼지집단은 133일이 걸렸다. 암퇘지도 사회성이 좋은 집단이 나쁜 집단에 비해 첫 분만일령은 5, 발정재귀일(다음 발정이 오는 데 걸리는 시간)0.5일 단축됐다.

이런 차이는 사회성에 따른 공격 성향이 생산성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돼지는 한 공간에서 여러마리가 생활하기 때문에 싸움이나 꼬리물기 등으로 집단 전체의 동물복지 수준과 생산성이 낮아질 수 있다.

농진청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성 모델을 구축, 씨돼지 선발에 활용하면 경영비 절감과 등급출현율 개선으로 모돈 500마리를 사육할 경우 연 18,000만원의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돈버는 돈분책 출간

 

돼지분뇨 퇴비제조 기술을 담은 경축순환농업 기술서 <돈버는 돈분>이 나왔다.

유종인 당진문화원장과 전부남 제일비료 회장이 발간한 이 책은 완전발효 퇴비 생산기술부터 우수한 퇴비의 특징, 퇴비원료로 사용 가능한 물질, 퇴비 만드는 과정 등 농가의 관심이 높은 실용적인 기술을 앞쪽에 배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 ☎ 01025937922

 

한돈, 2015년 육류 선호도 1위 차지

소비자 멀어진 한우틈새 돼지고기가 잡아

 

한우고기가 소비자들과 멀어진 틈을 타 빈자리를 돼지고기가 꿰찼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2015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연구사업에 따르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육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한우고기는 돼지고기에 이어 2(35.4%)를 차지했다. 2013·2014년 조사에서 1순위를 차지했던 한우고기의 자리를 한돈이 차지하게 된 것.

순위변동의 원인으로는 가격이 지목됐다. 한우고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과거엔 맛과 원산지를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가장 선호했다. 그러나 2015년 한우고기 가격이 상승하자 가격이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육류 선호도가 바뀐 것이다.

가격은 원산지(34.8%), (27.8%)에 이어 소비자들이 육류를 구매할 때 세번째(8.7%)로 고려하는 요인이 됐다. 2014년 같은 설문조사에서 가격은 원산지··건강(영양) 등 요인에 이어 6(6.2%)를 차지한 바 있다 


삼겹살 소비자 가격도 제공

373개 판매점 비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축산물 소비자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축산물 소비자가격 정보와 연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373개 판매점의 삼겹살 등 축산물 4개 품목 11개 상품에 해당하는 전국 최저·최고가, 평균가격, 최저가 매장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삼겹살 대형마트, 채소 전통시장 가장 저렴

 

삼겹살은 대형마트, 풋고추·당근 등 채소는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1017일 가격정보 종합포탈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을 분석한 결과 8월보다 가격상승률이 높은 10개 품목 중 5개가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삼겹살 100g·1979(1·2626배추(1포기·6313)는 대형마트, 참조기(1마리·3567갈치(1마리·8511)SSM에서 가장 저렴했다.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했던 품목은 풋고추(100g·15당근(100g·278호박(애호박, 1·1598오이(백다다기 1·801대파(흑대파 1·2563)이었다.

 

불량 축산물 판매 시 영업 취소

 

불량 축산물을 판매한 경우 영업 취소처분까지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 입법 예고를 통해 불량 축산물 제조·판매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크게 강화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번 개정안을 마련한 배경이다. 이에 식약처는 고의성이 명백한 유통기한 변조, 부적합 축산물을 알고도 유통·판매, 부적합한 물 사용, 공업용 등 비식용 원료 사용 행위 등에 대해 기존에 몇 개월의 영업 정지 처분 규정을 강화해 영업 허가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도 가능토록 했다.

 

축산자조금연합,

차기 회장에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병규 위원장, “지난 3년간 축산업 이미지 개선과

소비촉진 크게 공헌 평가

 

2017년에 축산자조금연합을 이끌 수장에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추대됐다.

축산자조금연합은 지난 1011일 제 2측산회관에서 제 3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 임원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간사에 김병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20171년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축산자조금연합 간사도 한돈자조금에서 한우자조금 사무국으로 이관된다.

이근수 위원장은 이병규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장이 3년 동안 축산자조금연합을 이끌면서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이를 이어 축산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통 내용을 찾아 적극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축산자조금연합은 내년 사업 예산을 올해와 같은 156,975만원으로 의결했다. 이 자금은 한돈자조금과 한우자조금에서 각각 56,875만원씩, 우유자조금 21,125만원 부담을 비롯해 닭고기, 계란, 오리, 양봉, 육우, 사슴 자조금에서 올해와 동일한 금액을 부담키로 했다.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막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서 개최

 

첨단 ICT와 농업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외 첨단 농기계가 한 자리에 모인다.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6, 이하 키엠스타)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오는 11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천안시,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30여 개국 450개 업체가 참가하며 28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KIEMSTA2016은 첨단 ICT, 스마트팜, 밭농사·과수·축산·논농사 기계 등 국내외 최첨단 농기계를 전시함으로써 농업인과 생산자에게 농기계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농업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인에게 농업의 미래와 희망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농업의 방향을 제시할 ICT융복합 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파트팜 홍보관도 설치·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ISO(국제표준화기구)총회 및 워킹그룹회의, 국제학술심포지엄, 한국원예시설산업 발전세미나, 농기계 연시 및 체험관 운영, 천안시 읍··동 장기자랑, 중고농기계 전시·경매, 참관객 경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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