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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핵심은 ‘이것’이다

작성일 2016-11-04 조회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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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핵심은 이것이다

MBC 다큐 <지방의 누명> 방송 후 축산물의 효능 재조명

지방은 무죄포화지방, 심 질환과 연관성 없어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해 버터, 삼겹살 등이 판매 급증하는 반면 탄수화물의 대표 음식 쌀은 매출이 급감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고기를 먹지말라는 기존의 통념을 제대로 날려버리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핵심사항 세 가지를 정리했다.

 

1.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100g400kcal의 열량을 갖고 있다. 지방 100g을 먹으면 배가 넘는 9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성인이 하루 동안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는 약 1,440kcal. 지방 200g만 먹어도 360kcal가 남고, 이를 운동으로 소모해야 살이 찌지 않는다. 그런데도 지방을 먹으면 살이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체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열풍을 불러온 MBC스페셜 지방의 누명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참가자들은 일반 여성 평균의 최대 지방 연소치가 0.20, 20대 여성 체육인은 0.51인데 반해 모두 0.62 이상을 기록했다. 같은 양의 지방을 먹어도 열량을 만드는데 더 많이 쓰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빠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서 탄수화물의 비율이 5~10%를 넘어간다면 효과가 없고, 오히려 살이 찌게 된다고 경고했다.

 

2. 아무 지방이나 먹는 것이 아니다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먹는 것은 아니다. 트랜스 지방과 가공된 지방이 아닌 천연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베이컨, 소시지 등 가공식품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마가린이나 식용유 등은 피해야 한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이나 오리고기, 연어와 고등어, 버터와 치즈, 견과류, 된장, 김치, 잎채소 등이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서 권장하는 식단이다. 고지방이라고 해서 채소조차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감자나 고구마 같은 뿌리채소가 아닌 시금치,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은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같이 먹어야 한다.

 

3. 결국 균형있는 식단이 중요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단기간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기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이 생기지 않아 우울할 수 있다. 지방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케톤이 혈중 케톤 농도를 높여 두통이나 피로감이 생길 수도 있다. 케톤이 늘어나면 소변량이 증가하고,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MBC스페셜 지방의 누명에서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한 실험자들은 초기 힘이 없거나 두통,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했었다.

전문가들은 균형있는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전문가는 다이어트를 위해 지방을 마음껏 먹겠다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라며 탄수화물 대신 좋은 지방과 단백질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꾸준히 할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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