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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우수지부 경주지부를 가다

작성일 2016-11-04 조회수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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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 한돈 이미지 UP!

2015 우수지부 경주지부를 가다

 

 


포항~서울간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대 거리로 가까워진 경북 경주시.

경주는 신라천년 고도로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 도시이자 관광도시이다.

또한 농··수산업이 골고루 발달된 도농복합도시로서, 산업구조로 보면 농축수산업이 관광업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곳 경주에서 축산업을 선두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를 방문해 2015년 우수지부 선정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경주지역은 경북의 대표적인 양돈 중심지로 돼지 약 126,000두 중 94%에 달하는 118,000두를 경주지부 회원농가들이 키우고 있다. 경주지역은 사육규모 1,500두 미만의 소규모 농장들이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끈끈한 단합력이 강점이다.

경주지부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자농회, 월성양돈회, 경주양돈회 세 곳 자생단체들이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부의 운영위원은 이 세 곳의 자생단체장들과 추천인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이런 운영위원회 구성방식은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하여 현안들을 상호 협의하여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것이다.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 경주액비유통센터

가축분뇨 전처리공정사업으로 축분 문제 해결할 것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양돈 중심지인 만큼 가축분뇨 문제는 경주지역의 오랜 고민거리였고 그만큼 해결을 위한 노력도 오래되었다.

현재 경주지역의 가축분뇨처리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액비유통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경주지부의 액비유통센터는 효과적인 고액분리와 고속 호기발효를 통해 통일된 고품질 액비를 생산하고 있어 모범적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전임 지부장인 배만용 신라육부촌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운영중인 경주 퇴·액비유통센터는 전국 액비유통센터 워크샵 등에서 각지의 액비유통 관계자들에게 성공적인 운영 요령을 소개할 정도로 양질의 액비를 생산 공급하는 모범사례로 유명하다.

다만 경주지부는 일반 공공 위탁처리하는 농가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가축분뇨의 오염부하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경주시가 축산농가 가축분뇨 및 악취저감대책의 일환으로 혼합부유물 농도(SS)31,000/이하인 차량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어 일부 농가들에서 가축분뇨 처리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지부는 경주시청 환경과와 협의해 고액분리 등 혼합부유물 농도(SS)를 낮추는 전처리 공정을 실시하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주지부는 이미 공공처리장 옆의 부지를 확보해놓은 상태이며 환경과에 사업건의를 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고농도 가축분뇨의 오염도가 낮아지면 농가들도 가축분뇨 문제를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농가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매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축산과, 경주 한돈농가 단합력 높이 평가


경주지부 사무실 입구에는 농장입구에서나 볼 수 있는 대인소독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 소독시설은 경주시 축산과가 기증한 것으로 지부의 각종 회의나 회원들 모임 시 전원 소독을 실시한다고 한다. 경주지부 회원들의 자율방역의식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경주지부는 지역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기적 관계를 유지. 지자체의 방역활동 및 각종 지원사업 등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민관의 끈끈한 협력 또한 경주지부의 강점이다.

경주시 축산과 김영족 과장은 지난 구제역 시기에도 소독약 배부나 차단방역 등 지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 각종 지원사업 및 분뇨처리문제 해결 등에 지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경주지역 타 축종단체들을 선두하고 있다며 경주지부의 행정력을 높이 평가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 한돈 이미지 UP!

경주지부는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주지부 회원들은 한돈업의 양적 질적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돼지고기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홍보활동 뿐 아니라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돈육을 전달하고, 축산물 판매금액의 일부를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경주지부는 지역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이다.

경주지역 한돈농가들은 20155백만원 기탁에 이어 2016971천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는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경주지부 회원들의 뜻을 모은 것으로 지부자체 예산으로 기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안후균 지부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한돈농가들의 모습 속에서 국민들은 자연스럽게 한돈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느낄 것이라고 밝히고 우리 지역의 자녀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장학혜택을 통해 미래 경주를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육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 경주지부 만들어 나갈것

무허가축사 적법화 T/F팀 가동 등 현안 해결에 적극적


경주지부는 분뇨처리문제 해결 뿐 아니라, 무허가축사 적법화 T/F팀을 가동,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2세 한돈인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모색 등 한돈산업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후균 지부장은 경주 한돈농가들이 다른 걱정 없이 생산성 향상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안해결에 경주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강한 경주지부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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