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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부]영천양돈 전국최대규모..

작성일 2009-06-02 작성자 영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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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양돈 사육두수 전국 최대 규모
100여농가 17만두...경산 등지 양돈업자 몰려



영천지역 양돈산업이 전국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의 양돈산업은 100여 농가에 전체 17만두 규모로 농가당 평균 사육규모가 1천700두로, 대부분 전업규모의 농장으로 구성되어 단일지역 평균 사육두수로는 제주도는 물론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경산 등 대구 인근지역에서 운영되던 양돈농장들이 도시의 확대와 환경성 민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청정한 지역인 영천으로 모여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지역 양돈산업 여건을 반영해 지난 3월부터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1년과정의 전문교육과정인‘영천시농업대학 양돈과정’을 개설

해 사양기술과 질병예방대책, 분뇨처리와 환경개선 등 전문이론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최대 규모인 만큼 지역 양돈산업의 최대 현안과제인 가축분뇨처리 공동화시설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정화된 분뇨를 지역의 논과 과수원에 액비로 처리하여 자원화하는 자연순환농업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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