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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지부]자연순환농업 생산 영천 농산물 장터 개설
작성일 2008-12-03 작성자 영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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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의 '맛'

자연순환농업의 '맛'

2008년 12월 01일(월) 16:48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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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를 액비로 자원화시키는 자연순환농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농협시지부 앞에서 시민들이 자연순환농업으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시식하고 있다.
가축분뇨를 액비로 재생시켜 농산물을 재배하는 자연순환농업 홍보 및 농산물 장터가 열렸다. 지난 27일 농협영천시지부 앞에서는 경상북도와 농협 경북지역본부 주최로 자연순환농업 생산 농산물인 쌀과 양파, 마늘, 고추, 호박, 고구마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열려 관심 있는 지역 농업인과 많은 시민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자연순환농업은 농작물 재배 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대신 가축분뇨를 이용해 고액분리시설에서 분뇨에 포함된 이물질을 고형물과 액상으로 분리한 뒤 액비저장조에서 분뇨의 미생물 발효를 통해 악취가 없고 미생물이 풍부한 발효액비를 생산하여, 액비살포 희망농경지에 살포해 토양보존 및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대한양돈협회 박용대 영천지부장님은 "농가에서 일반비료를 사용하게 되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없지만 가축분뇨 액비를 사용하면 비용절감은 물론 유기농작물 재배로 소득증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지역 양돈농가의 1일 발생분뇨는 400여 톤으로 현재 고액을 들여 해양투기 하고 있지만 액비로 재생하여 자원으로 활용할 경우 처리비용이 절반으로 감소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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