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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장관이라면

작성일 2010-07-08 17:20:18 조회수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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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농림수산식품부와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워크숍 심야토론

“내가 장관이라면 우리의 FTA 경쟁국인 유럽에 맞춰 돼지의 육종개량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

이상은 하루 농식품부 장관이 된 이병모 양돈협회장을 비록한 농민단체장이 농어업정책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농식품부 공무원들과 관계자들 앞에서 밝힌 포부이다. 장관이 된 단체장들의 정책 포부는 지난 6일 경기 수원 소재 농업연수원에서 오후 3시부터 밤늦게까지 열린 「2010 농림수산식품부와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워크숍」에서 쏟아졌다.

○ 특히 농단협 단체장이 농업정책을 구상해 발표하는 ‘내가 농식품부 장관이라면’ 시간과, 농식품부 공무원이 농민단체 대표에게 정책을 묻는 이색적인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워크숍은 ‘정책 공감의 새로운 이정표’였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이준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우리 농어업 역사에 매우 뜻이 깊은 자리”라며 “이번 워크숍은 정책 소통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역시 각 품목단체 회장이 나서서 ‘내가 장관이라면 어떻게 하겠다’는 포부와 희망을 밝히는 코너였다.

○ 대한양돈협회 이병모 회장은 “평균 모돈의 산자수가 FTA 경쟁국인 유럽의 14마리에 비해 낮은 11마리 수준이다. 돼지의 육종개량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이 농민단체장에게 질문하는 거꾸로 하는 토론회에서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하욱원 사무관은 “우리가 만들어내는 가축분뇨가 모두 땅으로 돌아간다면 인공비료 없이 농업생산이 가능한데 다른 작목과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확산할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다.

○ 답변에 나선 양돈협회 이병모 회장은 “사과와 배, 비닐하우스 등 다양한 작목으로 자연순환농업 업무협약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농식품부 장태평 장관은 “역지사지를 해보면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자리가 아름다운 법이다”고 밝혔다. 장 장관은 또 “어느 품목이든지 혼자서는 이겨낼 수 없는 상황이다. 뭉치더라도 크게 뭉쳐야 힘이 강해지는 법이다. 품목별로 크게 뭉쳐서 시장과 가격을 주도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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