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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양돈] 덴마크 돼지 사육두수 증가

작성일 2026-08-2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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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돼지 사육두수 증가

7월 1천219만두 전년비 2.5% ↑
모돈은 감소세 전환…더 줄 듯
돈가 폭락‧산업 재편 흐름 불안


덴마크의 돼지 사육두수가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덴마크 양돈산업이 처한 현실을 고려할 때 향후 돼지 두수는 감소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최근 덴마크 통계청에 따르면 7월 1일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천219만마리로 전분기 1천200만마리, 전년 동기 1천188만7천마리 대비 각각 1.6%, 2.5% 증가했다. 이로써 덴마크의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 2024년 2분기(4월 1일 기준)부터 2년 이상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간 셈이다. 그 기간 모돈 두수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됐던 때문이다.

그런데 돼지 사육두수가 지금까지처럼 계속 증가하기 어려워 보인다. 무엇보다 모돈이 줄기 시작했다. 그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모돈 두수는 7월 114만마리로 일년전에 견줘 0.9% 감소했다. 일시적 감소세라기보다 최근 시장 불황과 함께 덴마크 내 불안한 정치 경제적 상황을 볼 때 모돈이 더 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모돈 감소에도 전체 돼지 사육두수가 늘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사육 규모의 확장보다는 시장 불안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즉 사육 돼지를 구간별로 보면 50㎏ 이상 출하용 돼지 두수가 270만마리로 일년전과 견줘 무려 6.3% 늘어 다른 구간에 비해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 출하가 지체된 돼지들이 양돈장에 남아있던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유럽연합 대부분 회원국에서 돼짓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가 유독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준 유럽 회원국 평균 돼짓값은 전년 동월 대비 26% 낮은 151유로를 기록한 데 비해 덴마크(127유로)는 전년 대비 40% 떨어졌다. 또 8월 유럽연합 대부분 회원국에서 날씨 여파로 출하가 줄면서 돼짓값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덴마크는 되레 하락폭을 키우며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돼지 사육두수 통계를 볼 때 출하 대기 물량이 많았던 만큼 쏟아지는 공급량이 돼짓값 하락의 원인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환경과 동물복지의 가치를 내건 새 정부가 올해 출범하면서 양돈산업 재편이 예고되고 있어 향후 덴마크 돼지 두수가 계속 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 2026.8.25 ]

http://www.pi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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