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곡물·환율·운임 급등 '사료값 인상' 본격화

작성일 2026-03-31 작성자 관리자

100

중동 전쟁 영향 장기화 조짐
농가·기업 경영비 부담 심화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곡물가격과 해상운임, 환율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사료 원가 전반에 ‘삼중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지난 20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열린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 업무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주요 곡물 평균 구매가격은 지난 2월 28일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시장 흐름이 급격히 반전됐다. 현 시세 기준으로 옥수수는 전년 대비 11.4%, 소맥은 12.2%, 대두박은 10% 상승하는 등 주요 원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견조한 글로벌 수요와 바이오에탄올 생산량 증가에 따라 올해부터 주요 곡물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데다, 중동 전쟁 이후 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생산비 증가 영향까지 겹치며 가격 변동성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해상 운임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크게 뛰었다. 전쟁 전인 지난 2월 27일 톤당 36달러였던 미국↔한국 해상운임은 3월 18일 기준 톤당 46달러로 27.7% 상승했다. 우회 항로 확대와 통항 지연에 따른 유효 선박 수 감소로 물류비도 급등했다. 업계는 전쟁이 종전되더라도 급등한 해상운임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원자재 지수도 출렁이고 있다. 원자재 투기 자금 유입으로 선물가격이 상승했고, 해상운임 역시 유효 선박수 감소와 보험료 증가, 연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특히 요소비료의 50%, 암모니아의 3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구조 속에서 비료 가격은 42~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최근 1500원 수준까지 상승, 수입 원가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

농협사료 곡물구매부 이재영 부장은 “전쟁 전개 양상에 따라 향후 시장 흐름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이 한 달 이내 단기 종료될 경우 곡물 가격과 운임, 비료 가격은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운임과 보험료 등 물류비는 일정 기간 ‘위험 프리미엄’이 유지되며 서서히 정상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쟁이 3~6개월 이상 장기화될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가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비용 전이 구조’가 본격화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나 확전 가능성까지 겹칠 경우 유가와 해상운임 상승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사료 원가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양돈·축산 현장의 경영 압박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축산경제신문(https://www.chukkyung.co.kr)
https://www.chukky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252

목록
다음게시물
이전게시물 봄철 PED 확산…경계 강화를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