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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환경부터 바꾸자”…방역 캠페인 제안

작성일 2026-03-3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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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샤워 시설 개선 시급 주장
시설 미흡 샤워 생략→방역 구멍
샤워시설 미흡 농장 적극 투자를
캠페인 통해 샤워 중요성 부각도



금년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전국 확산을 계기로 가축질병 차단방역의 기본 수칙으로 꼽히는 ‘샤워 인·아웃’을 위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시설 미비와 관리 소홀로 인해 샤워 절차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거나 아예 생략되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양돈 컨설턴트 및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농장 출입 시 샤워는 외부 병원체 유입을 차단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샤워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농가가 많고, 특히 겨울철에는 온수 공급과 난방 문제로 인해 노동자들이 샤워를 기피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춥고 불편한 환경에서는 샤워가 자연스럽게 생략되기 쉽고, 이는 곧 방역의 취약지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정현규 태국 콘캔대학교 교수는 “이번 ASF 사태를 계기로 방역을 위한 농가의 비용 부담과 불편은 일정 부분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특히 샤워시설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겨울철 기온이 낮아 샤워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으면 노동자들이 어쩔 수 없이 샤워를 생략하거나 줄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샤워시설 수준이 낮은 농가는 이를 단순한 시설이 아닌 복지이자 방역 투자로 인식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건용 한돈연구소장 역시 “양돈장 방역 강화를 위해서 샤워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분한 온수 공급과 난방, 청결한 샤워 공간 등 기본적인 시설 개선이 선행돼야 샤워 이행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계가 동시에 ‘샤워실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농가의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문제는 시설뿐만이 아니다. 샤워시설이 잘 갖춰진 농장에서도 내부 관리자나 상주 인력이 방역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 또 다른 허점으로 지적된다. 외부 방문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통제가 이뤄지지만, 정작 농장 관리자나 근로자가 출입 과정에서 샤워를 생략하고 바로 농장에 진입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 부족도 문제로 지목된다. 일부 농장에서는 방역 수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외출 후 타 농장을 방문하거나 지인과 접촉한 뒤 별다른 절차 없이 복귀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농장 간 교차오염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샤워시설 개선과 함께 관리자 및 근로자에 대한 방역 교육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상주 인력에 대해 ‘외출 후 복귀 시 샤워 의무화’ 등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샤워시설 환경 개선과 현장 인식 전환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며, 한돈협회 및 정부가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샤워시설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전국 질병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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