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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돼지 유통 시장 개입 신중해야"

작성일 2025-12-0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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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협회장 TV 뉴스 출연
도매시장서 50년간 공정 거래
경락 활성 방안부터 검토 촉구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겸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이 지난 4일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한돈산업의 주요 현안과 향후 비전을 밝혔다. 그는 ASF 대응, 자조금 사업 성과, 정책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현장 중심 소통’을 핵심 철학으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취임 직후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ASF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와 농가의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 종결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변 농가로의 확산이 없었던 점을 근거로 “우리 농가의 높은 방역의식이 입증됐다”고 강조하며 시대 변화에 맞춘 ASF 표준행동지침(SOP)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돈자조금이 소비홍보‧가격안정‧조사연구는 물론 ESG 활동과 김장 나눔 등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소개하며 “농가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자조금의 역할이 산업 발전의 핵심 축”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향후 한돈협회 운영 기조로 현장 중심 정책을 명확히 밝혔다. 행정 편의보다 현실을 반영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정부·국회에 현장 상황을 직접 알리고, 조사·통계 기반으로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돼지가격 보고제 추진에 대해선 시장 혼란을 우려하며 도매시장 활성화와 시뮬레이션 등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정부는 도매시장의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한돈업계는 50년 넘게 도매시장에서 공정한 거래를 해왔다”며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심히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부터 검토하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농가가 동의할 때 관련 법안을 만들어도 늦지 않다”며 정부에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냄새·분뇨 문제 해결을 위해 단기(미네랄 급여·미생물 살포), 중기(기계·시설 보완), 장기(스마트화·액비순환 시스템)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규제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인프라 지원이 필수라고 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미래를 열어가는 한돈산업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 △존중받는 한돈산업을 임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사회적 책임과 기여를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회장은 한돈농가와 후계자들에게 “환경 문제를 집중 개선해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젊은 세대에는 “미래 비전 있는 산업으로 바꾸겠다”며 참여와 응원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가 31kg을 넘을 만큼 한돈은 건강한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며 “안전하고 맛있는 한돈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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