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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 목심 가치 추월

작성일 2025-11-2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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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돼지 두당 부분육 가치 환산
삼겹 24만원으로 40% 차지…최고
앞‧뒷다리 각 15%, 목심 12% 불과
가공육 선호 늘고 수입육 공급 준 탓




저가 비선호 부위의 대명사로 불리던 돼지 뒷다리가 목심의 가치를 뛰어넘었다. 최근 몇 년 뒷다리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결과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4년 기준 식육포장처리업체의 돼지 1두 부분육 환산가격은 59만6천510원으로 이 가운데 삼겹살이 23만8천원으로 전체 부분육 가치의 40%를 차지했다. 삼겹살 중량은 13.9㎏으로 전체 부분육 가운데 22% 가량 차지하지만 단가가 가장 비싸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가치가 큰 부위는 앞다리와 뒷다리로 두 부위가 각 8만9천원으로 15% 씩 차지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뒷다리의 가치 상승세다.

삼겹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장 가치가 높은 부위였고 앞다리도 전체 부분육 중 그 비중이 15~16% 사이에서 일정하게 유지해왔다. 그에 비해 뒷다리는 매년 올랐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뒷다리는 5만3천원으로 전체 부분육 가치 가운데 11.6%에 불과했으나 21년 5만5천원(11%), 22년 7만6천원(13.5%), 23년 8만원(14.5%) 그리고 지난해 15%까지 그 비중이 올랐다. 전체 돼지 1두당 부분육 환산 가격은 2020년 46만원에서 24년 59만6천원으로 29.5% 상승한 가운데 뒷다리가 67.5%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다.

반면 목심은 2020년 7만7천원으로 16.6%를 차지, 삼겹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가 높았지만 21년에는 15.8%, 22년 15.1%, 23년 14.8%로 매년 낮아져 24년에는 7만3천원으로 12.2%를 차지, 뒷다리에 비해서도 낮아졌다.

이처럼 유독 뒷다리의 가치가 오른 것은 고물가 기조와 간편성을 추구하는 식생활로의 변화로 가공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돈까스 등의 주요 재료가 되는 등심은 2020년 3만9천원서 24년 6만1천원으로 56.2% 올라 뒷다리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가 치솟은 부위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여기다 수입산의 수급도 원활치 않았다. 뒷다리의 경우 국제 가격과 환율에 따라 수입량이 널뛰기하는 부위로 공급량도 들쑥날쑥한데 특히 지난해는 환율 상승으로 수입량이 급감, 국내산으로 수요가 몰리는 결과를 낳았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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