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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 공략 본격화… 가축분 퇴비 60톤 첫 선적 완료

작성일 2025-10-3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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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관리원 등 국내 기관, 베트남에 60톤 가축분 퇴비 첫 선적
베트남 달랏 시설재배지서 분상 퇴비 활용 실증 재배로 품질 경쟁력 검증
한국산 유기질비료, 유럽산과 비교해 현지 농가 생산성 개선 여부 평가 추진






축산환경관리원,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 29일 60톤 규모의 가축분 퇴비 선적식을 진행하며 베트남 최대 퇴비시장인 달랏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선적은 베트남 현지 농장에서 한국산 가축분 퇴비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한 첫 실증 재배를 시작하는 단계다.

사업에는 가축분협동조합 회원사인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 (주)정도, 마이유기질비료가 참여해 퇴비 생산, 품질 관리 및 선적 준비 등 수출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했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2020년부터 베트남으로 가축분 퇴비를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했으며, (주)정도와 마이유기질비료는 이번이 해외 시장 첫 진출이다.

베트남 유기질비료 시장에서는 고품질에 대한 인식으로 유럽산 제품이 주도하고 있으나 현지 농가들은 경제성 확보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선택권을 원하고 있다. 달랏은 람동성 성도로 농지 면적의 약 40~50% 이상이 시설하우스 재배지이며, 비에 의한 영향이 적어 분상 형태의 가축분 퇴비 활용이 적합한 지역이다.

기존 가축분 퇴비는 주로 입상 형태로 수출되었으나 이번 시범 수출에서는 달랏 농업 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상 형태 퇴비의 수출 가능성을 검증한다.

선적된 퇴비는 달랏 지역 주요 농장과 협동조합에서 시범 재배에 사용되며, 작물별 생산성과 품질 개선 효과를 종합 검증할 예정이다.

시범 재배지는 각각 약 7ha 규모의 대규모 시설재배 농가인 Tan Tien, ISO 인증을 받은 국화협회 An Thuy, 면적 약 40a의 소규모 영세 시설재배농가 Quyen 등 세 곳으로  각기 다른 생산 및 유통 구조를 가진 농장에서 토양 개량과 작물 생산성 실증 재배가 진행된다.

이들 농장과 협회는 기존에 유럽산 제품을 사용해 왔으며, 한국산 퇴비와 유럽산 제품을 동일 조건에서 비교 및 분석하여 품질 경쟁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실증·확산과 함께 영세 농가 대상 실수요 검증도 병행 추진된다.

Tan Tien 농장에서는 상추와 파 등 채소류를, An Thuy와 Quyen 농장에서는 국화 등 화훼류 재배가 계획돼 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가축분협동조합은 이번 선적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의 KOPIA 베트남센터와 협력해 유럽산 제품이 주도하는 베트남 유기질비료 시장에서 한국산 퇴비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채소류와 화훼류 등 다양한 작물군에 대해 생산성과 토양개량 효과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한국산 가축분 퇴비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시범 수출은 한국산 퇴비 수출을 넘어 민간 생산업체가 직접 참여해 현지 농장에서 유럽산 제품과 비교 실증 재배를 진행하며 베트남 농업인의 인식을 바꾸는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퇴비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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