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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돈도 '폭염' 피해로 생산량 '뚝'… 내년 전망은?

작성일 2025-09-3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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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름 피해로 돈육 생산량 전년비 2% 감소… 돈가↑
기업농 확대, 모돈두수 안정세 유지… 내년 수입 증가 전망





내년도 일본의 양돈산업이 장기간 지속된 여름철 고온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업농 확대로 모돈 생산두수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돈가 상승 여파로 인해 내년도 수입량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농무부(USDA)가 5일 발표한 '일본 축산물 연례 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 대비 2%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극심한 폭염 피해로 출하 체중이 감소하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여파로 풀이된다. 다만 보고서는 내년 상반기 일본의 돼지고기 재고량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일본 양돈농가의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으로 인해 농가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잇는 가운데 육류 제조업체와 기업농장의 운영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2026년 초 모돈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름철 피해로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에 따라 일본의 돈가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본의 돈가는 평균 5.89달러/kg로 전년 8월 대비 4%, 2023년 8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후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일본의 돼지고기 소비량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 증가가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25년 상반기 소고기 가계소비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반면, 돼지고기 소비는 1% 감소에 그쳤다. 

보고서는 "일본 소비자들이 소고기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로 돼지고기를 선택하고 있다"며 "기록적인 중국 관광객 수에 힘입어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중국 음식점 매출이 증가했다"고 했다.

다만 지속적인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내년도 수입량은 늘어날 것으로 USDA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돼지고기 재고가 누적되어 수입량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도에는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일본의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데 한계가 있고, 가격 또한 지속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높아 합리적인 가격의 돼지고기를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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