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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8월 가장 더웠다...가을까지 이어지나

작성일 2025-09-0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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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5.7도…관측 사상 최고
작년 이어 1년만에 기록 갱신
가을 라니냐 가능성 55% 전망
발생 시 9~10월 기온 높고 비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극한 여름이 2년 연속 이어졌다.

지난 1일 기상청이 발표한 ‘최근 폭염‧열대야 현황’을 보면 올 여름(6월 1일~8월 31일) 전국 평균 기온은 25.7℃로 73년 관측 이후 여름 기온으로는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여름 25.6℃로,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세운바 있는데 이를 1년 만에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폭염일(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은 28.1일로 평년보다 17.5일 많았고 18년(31.0일)과 94년(28.5일)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관령은 관측 이래 처음으로 폭염이 관측되기도 했다. 열대야(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일수는 15.5일로 평년보다 9일 많았고 24년(20.2일)·18년(16.5일)·94년(16.5일)에 이어 4위였다. 서울의 경우 열대야일수가 46일로 평년(12.5일)의 3.5배가 넘었으며 1908년 관측 이래 가장 많았다.

이처럼 기온은 높았지만 비는 적었다. 여름철 전국 강수일수는 29.3일로 평년보다 9.2일 적어 관측 사상 하위 5위 수준에 그쳤다. 또 전국 평균 강수량은 619.5㎜로 평년(727.3㎜)의 85%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동시에 강수가 단시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좁은 구역에 기록적 집중호우와 가뭄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 지역에 따라 극과극의 현상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올가을 라니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평년보다 더운 경향이 있어 더위가 가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상청은 지난 2일 가을철 라니냐 경향 전망을 통해 현재는 엘니뇨도 라니냐도 아닌 중립상태이나 라니냐 발달 시기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가을철 라니냐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예측 모델 결과 9월 라니냐 가능성은 54%, 10월은 68%, 11월은 57%였다. 세계기상기구 역시 9~11월까지 적도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라니냐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55%라고 밝혔다.

라니냐는 직‧간접적으로 대기 해양 간 순환에 영향을 끼쳐 지역에 따라 영향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9~10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은 경향이 있다. 또 11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은 적은 경향을 보인다. 단 다양한 기후인자로 인해 최근 11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은 경향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또한 예측모델의 불확실성이 커 지속적인 현황 감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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