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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수입 감소 속 삼겹 유독 적어

작성일 2025-09-0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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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체 돈육 수입 2만9천톤
작년 대비 11%↓…누적 9% ↓
앞다리 1위, 작년보다 3.5% ↓
삼겹은 15% ↓, 비중도 줄어
獨 중단 EU산 삼겹 16% 감소
값 오른 美산도 급감…加만 늘어





8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올 들어 가장 적었다. 특히 인기 부위 삼겹은 올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8월 돼지고기 수입 검사물량은 2만9천톤으로 전달보다 30.8%, 전년 동월 3만3천톤 대비 11.4% 줄었다. 올해 가장 적은 물량이 들어온 것이다.

이로써 8월말 돼지고기 수입량은 31만8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만톤 대비 9.2% 적었다. 다만 이 가운데 냉장은 일년전보다 7.7% 많은 2만6천톤이 들어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돼지고기 수입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18년 한해 냉장 수입량(2만4천톤)보다도 많은 양이다.

8월 부위별 수입량을 보면 삼겹살이 1만3천톤으로 가장 많았지만 작년 대비 15.5% 줄었으며 앞다리와 목심은 각각 1만1천톤, 2천700톤으로 일년전과 견줘 5.9%, 17.8% 적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앞다리가 13만6천톤으로 가장 많았고 삼겹살이 12만톤, 목심 3만5천톤, 등심 1만5천톤 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3.5%, 14.7%, 27.7% 줄고 등심만 작년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이용 부위인 삼겹과 목심 수입이 앞다리 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수입량 감소의 결정적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삼겹의 경우 앞다리와 함께 가장 비중이 큰 부위로 40% 안팎서 많을 때는 50%까지 차지했으나 올해는 그 비중도 37% 대로 떨어졌다.

삼겹살 수입을 국가별로 뜯어 보면 캐나다를 제외하고는 주요국 수출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가장 비중이 큰 유럽산은 8만톤으로 일년전보다 16% 줄었다. 주요 수출국이던 독일산이 올 1월 구제역으로 중단되면서 8월말 현재 스페인산이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것을 비롯해 폴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그러나 독일산 수입 중단 이전 물량에는 못 미쳤다. 또 미국산은 7천200톤으로 작년보다 26% 줄었는데 눈에 띄는 것은 미국산의 경우 삼겹은 줄었지만 앞다리는 10만2천톤으로 되레 작년보다 2.1% 증가했다. 삼겹 부위는 미국 내에서도 올해 재고가 크게 줄고 가격이 올랐다. 반면 캐나다산 삼겹살은 냉장 위주로 수입이 늘면서 작년보다 무려 21% 많은 1만3천톤이 수입됐다. 이에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삼겹살 포함 전체 부위로도 작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한편 돼지고기 수입은 줄었지만 쇠고기 수입량은 8월말 32만1천톤으로 지난해 동기간 29만2천톤에 비해 9.9% 증가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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