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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진청 R&D 예산 10% 증액…“기후변화 대응에 턱없이 부족”

작성일 2025-09-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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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년 삭감분 일부 복구 
6238억 책정에 ‘기대 이하’ 평가
전체 예산 1조1325억…6.7% ↑



내년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보다 10.0% 증액된다. 2024년·2025년 2년 연속 삭감된 예산이 일부 복구된 것이지만 2023년 이전 수준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2일 국회에 제출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2026년 농진청 R&D 예산엔 모두 6238억원이 책정됐다. 2025년(5672억원)보다 10.0%(566억원) 늘었다.
 
앞서 농진청은 2024년 R&D 예산이 5823억원으로 2023년(7612억원)보다 23.5%(1789억원) 깎인 바 있다. 당시 정부가 내세운 건전재정 방침에 따라 국가 R&D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다. 그런데 올해는 5672억원으로 2.6% 더 줄었다. 당초 정부안은 2024년 대비 4.7% 증액한 6097억원이었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오히려 2024년 수준 아래로 감액됐다.
 
이에 따라 내년 농진청 R&D 예산이 10.0%의 증가율을 보인 것에도 긍정적 평가보다는 비판적 시각이 강하다. 임정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예산이 각각 45.0%·21.6%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농업분야의 R&D 예산 10.0% 인상은 사실상 기대 이하”라며 “농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농업 R&D 예산이 정부안보다는 큰 폭으로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략]

 
농진청의 내년도 전체 예산은 1조1325억원으로 올해(1조615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AI 등 첨단기술 활용과 스마트농업 확대, 식량자급률 향상, 농업·농촌 활력화, 케이(K)-농업기술 확산 등 핵심과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분야에 2026년 예산을 중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2026년 예산안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농민신문]
https://www.nongmin.com/article/2025090350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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