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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 리스크 관리 필요한 때"… '한돈산업 발전 심포지엄' 성료

작성일 2025-08-2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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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2025 한돈산업 발전 심포지엄' 개최
민승규 교수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목표, 삼겹살 문화 펼쳐야"
덴마크식 인력관리·네덜란드 상위농장 PSY 향상 비결 공유





"기업들은 시장이 좋을 때 리스크를 관리하고, 시장이 좋지 못할 때에는 투자를 합니다. 지금 한돈의 경기가 좋을 때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할 때입니다."

(사)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협의회장 방대섭)가 지난 21일 전주 시그니처 호텔 아트홀에서 개최한 '2025 한돈산업 발전 심포지엄'에서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는 '한돈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찾아서'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민 교수는 "최근의 한돈산업은 호황기지만 경영을 하다 보면 항상 위기의 그림자는 존재한다"며 "한돈산업의 위기 요인은 사룟값 인상, 수입육 증대 등이 있다. 특히 덴마크,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의 시선으로 볼 때 한국시장이 얼마나 매력적인 시장이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1년에 1,6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고, 정부의 목표는 연간 3천만 명까지 늘리는 것"이라며 "삼겹살 문화를 조성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삼겹살을 접하게 되면 소비량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시장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민승규 교수에 이어 우일축산약품 박상언 마케팅 실장이 '최소 인력, 최대 효율의 덴마크식 인력관리', 도드람동물병원 안교현 수의사가 '한국 양돈의 내일을 묻다 : 네덜란드 양돈에서 배운 한 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상언 실장은 덴마크의 효율적인 인력관리 비결로 △표준작업지침서 △핵심성과지표(KPI) △주1회(20분) 스탠드업 미팅 △낭비요소 개선(Lean) 등을 꼽았다. 박 실장은 "덴마크에서는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해서 도요타의 경영기법인 'Lean Management'를 도입했다"며 "모든 낭비를 줄이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덴마크 양돈장에서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굉장히 타이트하게 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안교현 수의사는 네덜란드 뱅커스 농장의 견학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뱅커스 농장이 PSY 37.7두 이상을 기록하는 비결로 '건강한 이유모돈의 올바른 웅돈 노출'을 꼽았다. 그는 "뱅커스 농장의 경우 교배 업무보다 웅돈 노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이유일을 월요일로 바꾸고 이유 당일부터 일 2회 웅돈 노출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유 후 꾸준한 웅돈 노출이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과 청년 한돈인들은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과 화합을 강조했다.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돈산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지만, 전북 한돈인들이 어려운 길을 기회로 바꾸는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돈협회 도영철 청년분과위원장도 "선배 한돈인들이 만들어준 기반을 청년 한돈인들이 잘 이어 받고, 지혜를 모아 기술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한돈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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