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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전기세 폭탄이 더 두렵다

작성일 2025-08-1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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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보다 전기세 폭탄이 더 두렵다
에어컨‧쿨링패드 고압 전력 해당
전기세 3년전 대비 무려 70% ↑
축단협, 여름철 감면 국회에 건의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가 축산농가 폭염 대응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을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350억원 규모의 특별 교부세를 긴급 지원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폭염 피해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축산 분야 가축 폐사 예방 지원에 50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관련,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원 중 축산 분야의 가축 폐사 예방에 배정 예산이 50억원이라는 점은 축산농가의 피해 규모와 절박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축단협은 “이미 현장에서는 고온 스트레스로 폐사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냉방시설, 급수 인프라, 사료관리 등 폭염 대응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조차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정부가 전체 지원 예산의 극히 일부만 축산 분야에 할당한 것은 축산업의 중요성과 피해 심각성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에 축단협은 특별 교부세 지원 외 축산농가 폭염 대응을 위한 여름철 전기세 감면을 국회에 건의했다. 축단협에 따르면 축산농가는 폭염 대응을 위해 냉방 설비를 최대로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쿨링 패드 등 고압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현행 농사용(을) 전기요금은 여름철(6~8월) 계절별 차등 요금이 적용되고 있어 전기 요금 부담이 농가에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4년도 농사용(을) 고압전력량 요금의 경우 3년전 대비 무려 68% 상승, 올 여름 전기료 폭탄을 맞고 있다는 것.

이에 축단협은 국회 차원에서 축산농가의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름철 전기 요금 직접 지원 사업을 신설 등 축산농가의 전기료 부담 완화 검토를 강력 요청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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