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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6% 상승… 육류 급등
작성일 2025-08-1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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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 가격 전월비 1.2% 상승, 최고치 기록
# 곡물 가격 0.8% 하락… 계절적 공급 증가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육류가격도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부추겼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28.0포인트(2014~2016년 평균=100) 대비 1.6% 상승한 130.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2월(130.7) 대비 2년 5개월 만에 다시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품목별로 육류, 유지류 가격은 상승한 반면, 곡물, 유제품,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먼저 육류 가격지수는 127.3포인트로 전월 대비 1.2%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고기·양고기·닭고기 국제 가격은 상승했지만, 돼지고기 가격은 EU의 풍부한 국내 공급과 부진한 글로벌 수요로 하락했다.

이어 곡물 가격지수는 106.5포인트로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북반구에서 진행 중인 겨울 밀 수확에 따른 계절적 공급 증가가 가격 하락 압력을 가했으나, 북미 일부 지역의 봄밀 생육 부진과 유럽·흑해 지역의 농가 판매 부진이 하락폭을 제한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농축산물 물가지수는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농축산물 생육 부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이 급변하지 않도록 산지부터 소비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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