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민생 쿠폰 풀렸는데 출하할 돼지가 없다

작성일 2025-08-12 작성자 관리자

100

7월 141만두 전년대비 5.2% ↓
극한 폭염 탓 예상치도 밑돌아
출하 지연에다 폐사도 ‘눈덩이’
소비 쿠폰 훈풍 속 점유율 우려




하반기 한돈 시장 호재로 꼽혀온 민생 소비 쿠폰 사용이 본격화된 가운데 돼지 출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월 출하 돼지는 141만5천마리로 6월 138만8천마리보다 1.9% 늘었지만 지난해 동월 149만마리에 비해서는 5.2% 감소했다. 이에 따라 7월 돼짓값은 6천365원으로 전달(6천112원)보다 4.1%, 전년 동기 5천694원 대비 11.8% 상승했다. 휴가철과 소비 쿠폰 발생이 겹치며 수요도 는 데다 무엇보다 이처럼 돼지 출하가 준 때문이다.

당초 7월 예상 출하두수를 보면 작년 대비 다소 줄 것으로 예측된바 있다. 그런데 그 폭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한돈팜스는 7월 출하두수를 146만3천마리로, 농촌경제연구원의 양돈관측도 147만~151만마리 예측했는데 실제 출하두수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이다. 이는 7월 ASF로 인한 이동제한에다 극한 폭염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 7월 전국에 기록적 폭염이 나타나면서 돼지들이 잘 크지도 않고 직접적인 폐사도 많았다. 7월말 기준 폭염으로 인한 돼지 누적 폐사두수는 6만1천719마리로 집계됐다. 7월 하루 평균 출하물량과 맞먹는 규모다. 5월 20일부터 집계된 수치지만 대부분의 폐사가 7월에 집중된 만큼 폭염으로 인한 폐사가 출하물량에도 직접적인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7월 돼지 출하가 큰 폭으로 줄면서 올해 누적 출하물량은 작년과의 차이를 더 벌렸다. 상반기까지 전년 대비 2.6% 적었던 올해 돼지 출하두수는 7월말 기준 1천81만5천마리로 일년전 1천114만3천마리 대비 2.9% 감소했다.

그리고 8월 3일 현재 돼지 누적 폐사두수는 7만148마리로 더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은 물론 9월까지도 예년 대비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어 양돈농가의 폭염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민생 소비 쿠폰이 풀리며 한돈 소비를 늘릴 기회가 왔는데 출하 감소로 인해 소비 시장에서 한돈의 점유율 저하를 우려해야 할 상황. 이에 어느 때보다 폭염 피해 최소화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51

목록
다음게시물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6% 상승… 육류 급등
이전게시물 25년 8월 1주차 돼지 수급 동향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