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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전기요금 폭탄”… 축단협, 한시적 전기요금 지원사업 요청

작성일 2025-08-0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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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폭염피해 전년비 2배 급증… 냉방장치 사용 증가
정부, 특별교부세 350억원 긴급 투입… 시도별 현장점검 돌입
"전기료 부담 가중" 축단협, '여름철 전기요금 지원사업' 요청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돈농가의 냉방장치 가동 증가로 전기요금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도 축산농가의 폭염 대응 실태를 직접 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여름철 전기요금 직접 지원사업’ 신설을 공식 요청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 폭염으로 인한 누적 가축 피해는 150만1,500여 마리에 달하며, 이 중 돼지 피해는 7만5천여 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간은 기간(3만 여 마리)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피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35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가 긴급 지원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응도 진행 중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 등과 함께 '폭염 대응 시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정부 조치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도에서 행안부 특별교부세와 지자체 예산을 활용해 폭염 대응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축사 내 온도가 35℃를 넘는 상황이 빈번해지면서 폐사율 증가, 출하체중 감소, 사료효율 저하 등 피해가 이어지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정부에 '여름철 전기요금 직접 지원사업' 신설을 건의했다.

축단협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폭염 대응을 위해 냉방설비 가동이 불가피하며, 이로 인해 고압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 농사용 전기요금은 여름철 계절별 차등요금이 적용되고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농가에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다"며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름철 전기요금 직접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부담 완화를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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