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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규모 클수록 ‘다산다사’ 심화

작성일 2025-08-0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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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규모 클수록 ‘다산다사’ 심화
한돈팜스 전산 성적 분석
총산 높지만 육성률 낮아
자돈 생시 체중 저하 영향



돼지 사육규모가 클수록 복당 산자수가 증가하나, 육성률은 감소하는 ‘다산다사(多産多死)’경향이 고착화되고 있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는 지난 17일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24년 전산성적’ 보고서를 최종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24년 한돈팜스에 데이터를 등록한 3천882농가 중 2천937호, 모돈 82만8천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 농가들의 주요 생산 지표인 PSY는 22.3두, MSY는 18.9두로 분석됐으며 호당 모돈수는 전년 296두 대비 6두 증가한 302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생산지표 추세를 볼 때 다산성 모돈 도입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양돈장 생산성은 소폭이나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육규모별 생산성적을 분석한 결과 모돈 300~500두 농장들의 평균 생산 성적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PSY는 22.9~23.6두로 전체 평균 대비 0.6~1.3두 높았으며, MSY도 19.3두로 가장 높았다. 반면 모돈 300두 이하 농장들의 경우 산자수가 적고, 모돈 500두 이상 농장들은 산자수가 많은 반면 육성률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를 볼 때 전체적으로 사육규모가 클수록 더 많은 새끼를 낳지만, 대규모 농장일수록 개별 관리 등의 어려움으로 이유전·후 육성률 모두 감소하면서 ‘다산다사’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산성 모돈 도입 이후 자돈의 생시 체중 감소 등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성적 상위 농가들은 생시 폐사 두수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하위 농가들은 총 산자수 증가를 위한 모돈 관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돈팜스 전문사용자 전산성적 분석결과, PSY는 24.1두로 전년 24두 대비 0.1두 증가하였으며, MSY는 21.7두로 전년 21.3두 대비 0.4두가 증가하였다. 2024년 복당 이유두수는 10.99두로 전년 대비 0.05두 증가했으며, 모돈 회전율은 2.21회로 전년대비 0.01 증가했다. 2024년도 전문사용자 상위 30%, 하위 30%의 농가별 성적을 비교한 결과 PSY 29.7두, 18.4두(11.3두), MSY 24.5두, 15.8두(8.7두), 복당이유 12.03두, 10.07두(1.96두), 분만율 84.3%, 72.6%(11.7%)의 성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전체 평균성적을 올리는데에 하위 농가의 성적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농가들의 총산자수 및 이유두수는 그동안 다산성 모돈 유전자원의 도입에 따라 매년 조금씩 향상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MSY는 19두 미만 수준에 머물러 있어 농장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농장에서 전산을 잘 활용해 농장 생산성을 끌어 올릴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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