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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에 돼지 폐사 늘고, 출하성적 하락'

작성일 2025-08-0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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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돼지 폐사 급증, 출하성적도 폭락… 생산성 우려
# 9월까지 폭염 지속 전망… 평년보다 기온 높거나 비슷
# 한돈협, 세제 혜택 및 폭염 특보 기간 전기료 인하 건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극한 폭염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출하체중 저하, 도폐사 증가 등 생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누적 가축 피해는 총 133만7,265마리로, 이 가운데 돼지가 6만160두, 가금류가 127만7,105마리가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9,893마리(돼지 1만9,224두, 가금 23만669마리)와 비교하면 돼지 폐사만 3배 이상 급증했다.

폐사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사료섭취량이 줄면서 출하체중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등급출현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0kg 미만 돼지도체 중량은 △5월 11만8,843두 △6월 14만546두 △7월 22만5,885두로 급증했다. 반면 94kg 이상 도체중은 △5월 36만571두 △6월 26만5,445두 △7월 18만3,393두로 급감했다.

이런 가운데 극한 폭염의 날씨는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8~10월)에 따르면 8월과 9월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90%에 달하고 10월은 80%일 것으로 예측했다. 8월은 열대 서태평양의 고온 해수면 온도와 9월은 북태평양과 북대서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이상고온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각 지자체는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충남 서산시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900포를 양돈농가 24곳, 양계농가 32곳에 긴급 공급하고, 경기 화성시는 가축 폐사 방지 면역증강제를 지원, 전남 고흥군은 스트레스 완화제 지급 및 환풍기 설치 등 전국 각지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이같은 임시 방편 외 양돈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냉방장치, 제빙기 등 폭염 피해 예방 목적의 기자재에 대한 부가세 환급 및 영세율을 적용하는 세제 혜택을 요청했다. 아울러 폭염 특보 발령 기간 중 농사용 전기료 인하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양돈장 에어컨 설치가 늘고 있어 농사용 고압전력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매년 인상되는 전기료에 더불어, 고압전력은 계절차등 요금이 추가 적용되어 3년 전 대비 여름철 전기료가 2배 이상 급등했다"면서 "폭염 특보 발령 기간 중 농사용 전기료에 대해 일시적으로 인하 적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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