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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육류 소비 10년간 증가세 전망… '신흥국 중심 성장 주도'

작성일 2025-08-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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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O-OECD, '2025-2034 농업 전망' 발표
# 지난해 육류 생산 3억6,500만톤 1.3%↑
# 10년간 육류 소비 증가에 1인 소비 증가
# 질병, 환경 정책 변화 등 산업 리스크↑



전 세계 육류 소비량과 생산량이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러한 성장세는 중하위 소득 국가 중심으로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5년~2034년 농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육류 소비량은 총 4,790만톤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34년까지 1인간 연간 육류 소비량도 0.9kg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소득 국가 중심으로 동물복지, 환경 및 건강 문제 등의 영향으로 1인당 육류 소비가 정체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2024년 전 세계 육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억 6,500만톤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생산량 증대는 주로 가금과 쇠고기 품목에서 기여했으며, 돼지고기와 양고기 생산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향후 10년간 축산물 소비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 가금류, 양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소비는 2034년까지 각각 21%, 16%, 13%, 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소득 증가로 전 세계 소비의 45%를 차지하는 증가분은 중상위 소득국가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과 인도를 제외한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육류 소비 증가율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인당 총 육류 소비량도 2034년까지 3% 증가한 연간 29.3kg으로 관측했는데, 고소득 국가에서의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돼지고기 생산 측면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ASF 회복이 지목됐다. 보고서는 전망 기간 중 상반기에 아시아 국가들이 ASF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돼지고기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베트남은 ASF로 인해 농장 형태가 대규모 기업 형태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세계 육류산업의 생산성은 높은 투자비, 환경 규제, 질병 발생으로 다양한 위기에 노출되면서 생산성 증대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하위 소득 국가에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아울러 질병, 환경·무역 정책 변화, 경제 불확실성, 동물복지 등의 문제가 육류산업의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가축 질병 발생은 육류산업에 지속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지속적인 ASF 발생, FMD 재발 등 질병 진화와 확산은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FAO 추동위 사무총장은 "이번 전망은 개발도상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영양 공급을 시사하며, 이는 저소득 국가의 사람들에게까지 확대되어야 할 환영할 만한 결과"라며 "농식품 시스템의 탄소 감소 또한 고무적이다. FAO와 OECD는 앞으로 탄소 집약도를 더욱 낮추는 데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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