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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 호시절에 폭염‧폭우로 '속 탄다'

작성일 2025-07-2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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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 호시절에 폭염‧폭우로 '속 탄다'
‘극한 폭우’ 돼지 975두 폐사 집계
전국 양돈장 35곳 시설 피해 보고
폭우 이후 폭염으로 2차 피해 고충
한돈협, 폭우 피해 긴급 지원 요청


전국의 ‘극한 호우’로 돼지 975두가 폐사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하지만 35곳의 양돈농가의 시설 파손이 보고되면서 더 큰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농가의 경우 낙뢰 피해로 전기 공급이 차단되면서, 폭우 이후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전국적 호우로 농업분야 피해는 24일 기준 벼, 논콩, 멜론, 수박, 고추 등 농작물 3만475ha가 침수되었으며, 가축은 소 819두, 돼지 975두 닭 147만9천수, 오리 15만1천수, 염소 223두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비가 집중된 충남지역에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전남, 경남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한돈협회에 따르면 충청, 경기, 경상도 지역 한돈농가 총 35호에서 재산상 피해가 보고됐다. 지역별 피해 정도에 따르면 음성군 소재 양돈장에서 축사 붕괴 및 변압기 침수 등 시설 피해와 500두 이상의 돼지 폐사가 나타났다.

충남 홍성‧예산‧보령‧세종‧당진‧아산‧천안 소재 다수의 양돈장에서 역시 토사 유입 및 돈사 침수로 돼지 폐사 및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가 집중됐던 경기 안성‧가평에서도 침수 피해가 나타났으며, 특히 포천 소재 한 양돈장의 경우 지난해 폭우로 인한 토사 유입 피해가 금년에도 반복해서 나타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밖에 경남 산청‧김해‧하동 등 양돈장도 축사 시설물 파손 및 정전 피해가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극한 호우 당시, 낙뢰 발생으로 폭우 이후 2차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충남 홍성의 한 양돈농가 “낙뢰로 인한 정전 발생으로 돈사 환기 시설이 먹통되면서 폭우 이후 폭염으로 출하 직전의 돼지 약 600여두가 폐사하면서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이 같이 올 여름 역대급 폭우 이후 역대급 폭염이 잇달으면서 호우 피해 농가 및 전국 농가들의 여름 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한돈협회는 최근 폭우로 전국의 35곳의 한돈농가가 침수‧정전‧돼지 폐사 등 심각한 피해를 입어 생계 기반이 붕괴되고, 이로 인해 장기적인 경영 악화가 우려된다며, 축사 복구를 위한 시설 복구비 지원, 폐사축 보상 및 생계안정자금지원, 사료안정자금 배정 등 긴급 지원과 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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