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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질병 지속 증가 ‘걱정되네’

작성일 2025-07-2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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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본, 작년 돼지 질병 집계
법정‧비법정 질병 모두 증가
올해 고병원성 PRRS 극성
양돈장 생산성 최대 걸림돌




돼지 질병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매년 돼지 법정‧비법정 질병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PRRS 유행에다 ASF 산발적 발생, 그리고 7년 만에 구제역 발생 등 그 어느해보다 질병 이슈가 커지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집계한 24년도 병성감정 및 가축전염병 통계에 따르면 돼지 질병의 경우 써코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진단됐고, 다음으로 돼지로타바이러스, 회장염 순으로 진단됐다. 돼지써코의 경우 24년도 749건으로 전년(737건) 대비 1.6%, 돼지로타바이러스는 594건으로 전년(579건) 대비 2.6%, 회장염은 417건으로 전년(400건) 대비 4.3% 각각 증가했다.

법정 전염병 발생 건수를 보면 △아프리카돼지열병=11건 △돼지단독=3건 △PED=244건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3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PED의 경우 전년(103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나 PRRS는 발생 건수가 33건에 그쳤다. 하지만 PRRS의 경우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신고가 되지 않아 실제 현장의 발생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상반기 역시 질병 발생이 다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남 무안 양돈장서 7년 만에 구제역 발생과 함께, 양돈장에서 4건의 산발적인 ASF가 발생했다. 다행히 PED는 다소 주춤 양상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 1~6월 PED 발생 농장은 30호(819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 발생 건수(175건) 대비 크게 감소한 것. 

하지만 고병원성 중심의 PRRS(생식기호흡기증후군)는 최근 전국적 유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유행 중인 고병원성 PRRS는 전국 농가에서 크게 유행을 하면서 올해 출하두수 감소와 크게 연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PRRS로 인한 자돈 폐사 등으로 농가들의 경제적 손실이 커지면서 일부 농가의 경우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미국과 중국의 PRRS 감염 농장에서 40~50%를 차지하는 이 고병원성 PRRS는 임신 모돈에서 높은 폐사율과 유산율을 보이며 수직 감염으로 인한 자돈 폐사 피해를 야기시킨다. 이 같이 제1종 법정 돼지 질병인 ASF, 구제역 발생에다 제3종인 PED‧PRRS가 유행하고, 써코 등 비법정질병까지 증가세를 보이면서 양돈장 생산성 제고를 가로막아 출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돈협회는 PRRS 등 돼지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차량‧사람‧물품 소독 △모돈 면역력 관리 △외부인 출입 통제 △자돈 전출 시 청정‧오염 구분 △작업 후 샤워‧환복 및 출하대 주변 집중 소독 △종돈 입양 시 격리‧순치 절차 철저 이행 등 전국 농가에 차단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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