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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상 압력에 절대 굴복마라”

작성일 2025-07-2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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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단체, 기자회견서 촉구
식량주권‧국민건강 사수 요구
“쌀‧쇠고기 희생 더 이상 안돼”




농축산단체들이 한-미 상호관세 협상에서 쌀‧쇠고기 등 개방을 반대하며, 미국의 통상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식량주권‧국민건강권 사수를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농민의 길 등 농축산단체들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미 상호관세 협상 농축산물 개방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단체들은 정부가 대미 수출 주역 산업인 자동차‧반도체‧철강 등 관세 완화 협상 타결을 위한 쌀‧쇠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 검토에 대해 반대를 천명하며, 농축산물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정부의 전략적 판단을 성토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 직후 대표 농민단체장들은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한‧미 통상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절대 안 된다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농민단체장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산 농축산물의 5위 수입국으로, 지난 15년간 수입액이 56.6% 급증하였다”며 “이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국내 농축산물 관세를 대부분 철폐한 결과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민단체장들은 “미국산 농축산물의 추가개방이 이뤄진다면 국내 농업생산기반 붕괴를 자초하여 5천만 국민의 식탁을 스스로 내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최근 통상교섭본부장의 농업을 놓고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는 무책임한 발언은 자칫 새 정부 농정 방향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속히 잘못을 인정하고 사퇴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농민단체장들은 “이번 통상협상에서 미국이 제기하고 있는 동식물 위생·검역 및 유전자변형생물체 등 비관세 장벽 규제 완화는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사태의 엄중함을 정부에 경고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美 통상 압력에 절대 굴복마라”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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