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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포장육 시장 10조 육박
작성일 2025-06-1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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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4년 식품산업 결산
9조8천억, 전체 식품 중 1위
전년비 5% ↑…2위는 쇠고기

육가공품도 ‘로우’로 건강하게
저염‧저당‧저지방 제품 21%↑
고단백 전지 활용 가공품 인기


지난해 역시 돼지고기 포장육 생산액이 전체 식품을 통 털어 가장 많았다.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을 중시하는 트랜드가 반영되며 축산물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중 생산 1위, 돈육=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24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14조8천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7%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지난해 기준 국내 제조업 총생산 가운데 식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 국내 총생산에서는 4.5%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볼 때 축산물은 37조7천714억원으로 32.9%를 차지했는데 그 중에서도 돼지고기 포장육은 9조8천588억원어치가 생산돼 축산물뿐만 아니라 전체 식품 가운데서도 1위를 기록했다. 23년과 비교하면 5.4% 증가한 규모다. 그 뒤를 이어 △쇠고기 포장육=8조960억원 △양념육류=5조9천22억원 △닭고기 포장육=3조272억원 △우유류=1조9천361억원 순으로 순위는 23년과 같았으며 닭을 제외한 전 품목이 전년 대비 생산액이 늘었다. 생산량으로는 3대 육류 돼지‧소‧닭 및 양념육류 제품의 생산량이 436만7천톤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기도 건강하게 먹는다=축산물 시장의 꾸준한 성장 속에서도 변화는 있었다. 식약처는 저염‧저당‧저지방 중심의 로우푸드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건강을 중시하는 식단 관리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이들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파악했다. 즉 저염 햄, 저염 소시지 등 간편하면서도 건강도 고려해 부담을 줄인 축산가공식품의 품목수가 23년 86개에서 지난해 133개로 54.6% 급증했다. 또 저염‧저당‧저지방 축산물 가공품의 생산량 역시 5천428톤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 근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덩달아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이를 반영, 닭가슴살, 돼지앞다리살 등 저지방 고단백 부위를 활용한 제품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 햄 등 가정 간편식과 가공육 등 고단백 가공육으로도 다양화되면서 저지방 고단백 축산물 가공품 생산액(1조4천323억원)은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아울러 무항생제‧동물복지를 강조한 제품도 최근 3년간 생산액이 연평균 11.9% 성장하며 수요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돼지고기 포장육 시장 10조 육박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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