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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압박↑… 한돈 ‘간접 타격’ 우려

작성일 2025-06-1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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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관세 협상서 30개월↑소고기 수입 '비관세 장벽' 해소 요구

# 미국산 소고기 시장 확대 밀키트·가공식품 등 한돈 시장 타격

# 한돈농, "한돈협회 선제 대응 나서야… 불가피 시 물밑 협상도"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재개 요구가 한미 관세 협상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 직간접적인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한돈 수요는 수입 소고기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한돈협회를 비롯한 생산자 단체들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한미 관세 관련 협상에서 미국 측은 그동안 계속 문제제기해 왔던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재개,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규제 완화 등 '비관세 장벽' 해소 요구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리나라는 30개월령 미만의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연령 초과 소고기에 대해서는 광우병(BSE) 위험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자국산 소고기의 안전성을 근거로 수입 제한 철폐를 꾸준히 지적해 왔다.

지난 4월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관세 발표 2일 전 국별 NTE에서 한국의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지적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산 소고기 시장 확대는 한돈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복수 관계자의 우려가 제기됐다. 한 산업 관계자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 확대는 비슷한 가격 선상의 대체재인 한돈에 타격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무한리필, 밀키트, 가공식품, 급식 등 수요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도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한 즉각 반대입장을 내비치며, 향후 전국한우협회의 움직임을 보고 공동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산 축산물의 시장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협상인 만큼 일부 한돈농가들 사이에서는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한돈협회 한 임원은 "한돈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한데, 협회 차원에서 한돈의 피해 영향을 조사하고, 어떻게 보존 받을 수 있을 것인지 빠르게 판단해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정세 분위기가 내어줄 수 밖에 없는 분위기라면, 우리가 보존받을 수 있는 카드를 마련해 물밑 협상이라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축산물 시장에서는 수입산 축산물의 저가 공세로 인해 국내 농가들의 가격 경쟁에서 적잖은 타격을 받고 있어 한돈협회 및 정부 차원의 다각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https://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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