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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산농가 소득 크게 줄어
작성일 2025-05-2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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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4년 농가 경제 조사
5천389만6천원 전년비 20% ↓
수입 11% 줄고 비용은 늘어

지난해 농가 소득이 큰 폭으로 줄었다. 수입은 줄고 비용은 증가한 때문인데 특히 축산 농가의 소득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4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농가 연평균 소득은 5천59만7천원으로 전년 대비 0.5% 줄었다. 농업외 소득, 이전 소득, 비경상 소득은 각각 0.7%, 6.1%, 5.5% 증가한 반면 농업 소득이 957만6천원으로 전년도 1천114만3천원 대비 14.1% 감소한 때문이다.

농업 소득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전체 농업 수입(3천684만9천원)이 전년 대비 2.8% 줄고 동시에 농업 경영비(2천727만3천원)는 1.8% 증가한 때문이다. 들어오는 돈은 준 반면 나가는 돈은 늘었다는 얘기다. 특히 농작물 수입은 전년 대비 변동이 없었던데 비해 축산 분야 수입은 일년전 대비 무려 11.2% 급감하면서 전체 농업 수입과 농업 소득 감소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

이에 전체 농가 소득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가운데 축산농가 소득은 5천389만6천원으로 전년 대비 19.9% 급감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경우 부채도 1억294만원으로 전체 평균(4천502만원)대비 2배 이상 많았다.

한편 지난해 농업 경영비 가운데 재료비는 감소한 반면 노무비와 경비는 각각 9.6%,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지난해 축산농가 소득 크게 줄어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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