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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현대화 지원 통해 4천억원 손실 줄여야

작성일 2025-05-2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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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돼지 1천만두 폐사 추정
농가당 1억원씩 年 4천억원 손실
돈사현대화, 폐사 줄일 여지 높아
매년 2천억원 지원시 ‘실보다 득’



양돈장에서 연간 약 1천만두의 폐사로 약 4천억원 수준의 손실을 입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기존 축사의 시설 노후화로 육성률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매년 2천억원을 돈사시설 현대화에 지원된다면, 폐사율은 낮아지고 생산성은 높아져 결국 지원 금액 대비 더 높은 국가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지난해 6월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다산다생으로 나아가는 한돈산업’이라는 주제로 제26회 신기술양돈워크숍을 개최하고, 생시부터 출하까지 사고 두수를 줄이기 위한 각종 방안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날 안기홍 양돈연구소 소장은 “한돈팜스, 피그플랜 등 각종 전산 성적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내 돼지 사고 두수를 추정해 볼 때 약 1천만두로 추정된다”며 “이에 23년 기준 국내 연간 출하두수 1천877만두를 기준으로 총 산자수는 2천877만두로 가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즉 총산 2천877만두에서 생시 사고로 연간 300만두가 죽고, 이유하기 전 폐사도 연간 300만두, 이유 후 폐사율은 400만두로 분만부터 출하까지 약 1천만두 폐사한다는 것. 이에 사고두수 1천만두는 금액으로 따지면 약 4천억원으로 4천농가 기준 농가당 1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이 폐사율 증가는 국내 기존 돈사 및 시설 노후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지난 2006년 FTA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돈사시설현대화로 국내 평균 MSY는 06년 12.7두에서 15년 18두로 10년간 전국 평균 MSY가 5.3두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수요가 크게 줄면서 현재까지 MSY는 18~19두를 머물며 정체되고 있다. 이 같이 MSY 상승에 따른 폐사율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돈사시설현대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돈협회는 차기 정부에 ‘한돈산업 스마트 생산 기반 구축 사업’을 위한 예산 증액을 요청키로 했다. 협회는 06년부터 15년간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의 축사시설현대화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에는 노후된 돈사들을 대상으로 축사 신개축, 특히 방역 등 필수 시설 지원을 위해 매년 100호를 대상으로 스마트 축사 전환을 위해 20억원씩 약 2천억원을 지원한다면 비약적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현재의 축사시설현대화사업비 1천400억 중 700억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확산사업 440억원 중 200억원을 전용하고, 1천100억원의 예산을 정부가 증액한다면 많은 농가들이 축사시설현대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 폐사율 손실액 대비 더 많은 국가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돈사현대화 지원 통해 4천억원 손실 줄여야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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