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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구매 기준 품질보다 가격으로
작성일 2025-04-2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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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소비자 3천명 매달 조사
가격 고려 비중 2위서 올핸 1위로
수입산 가격 중요도 월등히 높아
한돈 주 구매처 슈퍼-대형마트 순
수입육은 마트-온라인서 주로 사

경기 침체 탓일까? 많은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구매 시 품질보다 가격을 더 먼저 고려하며 이는 수입산뿐만 아니라 국내산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매달 발표하는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 구매 시 중요도 조사에서 1~3월 모두 가격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축평원이 소비자 3천명의 실제 소비 및 구매 감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다.

가격의 비중은 1월 30.1%, 2월 31.4%, 32.2%로 품질(29.7%, 25.1%, 25.5%)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수입산은 가격의 비중이 1~3월 62.9%, 62.4% 68.9%로 10%대인 품질 대비 모두 월등히 높았다.

소비자들이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수입산과 국내산 모두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수입산은 항상 가격이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지만 한돈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품질이 가격보다 비중이 컸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돼지고기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품질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나 돼지고기 가격이 비싸다(+매우 비싸다)는 의견이 57.6%로 절반을 넘었다.

한편 돼지고기 주 구입처의 경우 한돈과 수입산이 차이를 보였는데 3월 기준 한돈은 슈퍼마켓이 33.8%, 대형마트 20.8%인데 비해 수입산은 대형마트(63.7%)와 온라인(16.8%)이 주요 구입처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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