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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체’육, 고기 ‘대체’ 못한다

작성일 2025-04-2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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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시중 제품 성분 분석 결과
단백질 일반 육가공품 절반 수준
진짜 고기와 비교하면 1/3 불과
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은 더 높아


가치 소비 붐을 타고 국내서도 다양한 식물성 대체육 제품들이 출시된 가운데 이들 제품들의 영양 성분과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보면 식물성 대체육이 과연 진짜 고기를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될 듯 보인다.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 판매 중인 식물성 대체육 제품 중 식물성 햄(4개), 치킨(7개), 패티류(6개) 등 총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안전성 등을 검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보면 이들 제품의 단백질 함량은 100g 당 5.2~15.1g으로 제품 간 최대 3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 중에서도 식물성 햄류의 경우 100g 당 평균 단백질 함량이 7.9g으로 육류 제품(프레스햄 15.1g)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실제 고기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진다. 돼지고기 등심의 경우 100g 당 단백질 함량이 23g으로 3배 가량 차이가 난다.

또 지방의 경우 식물성 햄은 100g 당 평균 18g을 함유, 일반 프레스햄(18g)과 차이가 없었으며 탄수화물은 100g당 11g(식물성 햄)으로 프레스햄(2.8g)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100g 당 식물성 햄 710.2mg, 식물성 치킨 464.6mg, 식물성 떡갈비 486.0mg으로 육류제품(프레스햄 628.0mg, 치킨너겟 430.0mg, 떡갈비 515.5mg)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식물성 대체육이 일반 육류 가공품과 비교해도 단백질 함량은 낮은 반면 탄수화물이나 나트륨은 더 많다는 얘기다. 식물성 대체육이 육류와 비슷한 질감과 맛을 내기 위해 첨가물이 불가피한 때문이다. 특히 일반 육류와 비교하면 영양 성분의 차이는 더 벌어지게 된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식물성 대체육이 좋은 대안이 되기 어렵다는 얘기다.

여기다 최근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가성비 면에서도 식물성 대체육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추세다. 우리보다 일찍 시장이 형성됐던 해외 시장에서는 그 경향이 더욱 뚜렷해 대체육 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도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식물성 ‘대체’육, 고기 ‘대체’ 못한다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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