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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위는 4월부터?”… 쿨링패드 사용 시 중요한 ‘이것’

작성일 2025-03-2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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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는 3월 폭설도 지나가고 낮 기온 20℃에 육박하는 진정한 봄이 찾아오는 가운데, 올해는 4월부터 여름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 양돈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에 효과적인 냉방을 위해 쿨링패드 사용 시 유속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SA컨설팅 양돈컨설턴트 김근필 박사는 지난 3월 12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운영하는 유튜브 ‘돈플래너TV’ 채널에서 고온기의 환경관리에 대해 조언했다.

김근필 박사는 돼지의 체표 온도를 낮추는 냉방 시설로 쿨링패드를 권장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으로 에어컨 설치가 급증했는데, 에어컨은 냉기가 새는 것을 우려한 농장주들이 배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습도가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에어컨과 쿨링패드 기능을 조합한 제품은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가성비로는 쿨링패드가 제일 좋다. 특히 비육사와 임신사에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박사는 쿨링패드 설치 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유속’을 꼽았다.

쿨링패드 자체가 차가운 바람으로 돼지의 체온을 식히는 것이기 때문에 유속이 나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분만사의 경우 포유자돈이 찬 바람에 의해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한 농장의 예시를 들며 “유속이 약하면 바람의 속도가 느려 쿨링패드 근처는 시원하지만 돈사 내부로 갈수록 덥다”고 설명했다. 해당 농장의 온도는 △외부 27℃ △벽과 콘크리트 바닥 37~40℃ △돈사 내부 쿨링패드 15℃ △돈방 외부 복도 23℃ △입구 쪽 돈방 바닥 23℃ △배기휀 쪽 돈방 바닥 29℃였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온도가 28℃여도 습도가 80~90%면 돼지가 더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며 “배기량 증가로 내부 유속을 증가시켜야 체감온도가 하락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돈사를 공기의 흐름이 제일 잘 나오도록 설계하여 무조건 유속이 나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박사는 △고온 스트레스 체크 방법 △차광막 설치 효과 등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농장에 목표를 제시했을 때, 우리 농장이 그걸 어떻게 하느냐고만 하지 말고 한 번은 큰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돈플래너TV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출처 : 한돈뉴스(http://www.pignp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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