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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 집단 면역 통해 극복 가능

작성일 2025-03-1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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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 집단 면역 통해 극복 가능
국회서 열린 토론회서 제기
유전자 변이 빨라 백신 한계
고초균 함유 첨가 면역 높여
전국 집단 면역 구축 바람직


양돈장 골칫거리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퇴치를 위해 집단 면역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었던 전국민 집단 면역을 돼지에게도 구현한다면 PRRS 대응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상욱 의원 주최, 한국언론사협회‧제이비바이오텍 공동 주관으로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양돈산업 소모성 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송대섭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한국양돈산업 소모성질환의 효율적 집단면역 방안’을 주제로 시작됐다. 송 교수는 "국내 양돈산업의 PRRS로 인한 연간 피해액은 약 2천7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PRRS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가 빠르게 일어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백신만으로는 장기적인 면역 형성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방역 체계를 극복할 대안의 하나로 집단 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제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토론자로 △유광수 원광대학교 동물보건학 교수 △박영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 연구소 선임연구원 △민희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이 참석했다.

박영태 KIST 천연물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고초균 포자 항원 발현 기술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PRRS 바이러스 대응에 효과적"이라며 "이 기술은 변이가 심한 바이러스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다양한 양돈 질병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희태 KIST 박사도 실제 양돈장에서의 집단면역 실증 사례를 발표하며 "고초균 포자항원 사료 첨가를 통해 감염돈의 바이러스 배출 기간을 단축하고 배설되는 바이러스 양을 줄여 새로운 감염 가능성을 감소시킨 결과, 자돈 폐사율이 25%에서 1.8%로 크게 낮아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현식 제이비바이오텍 대표는 “기존 백신의 한계가 뚜렷한 상황에서 PRRS 해결의 명확한 대안이 절실하다”며 “수의사로서 코로나19의 집단면역 효과를 가축질병 차단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또 “농장·마을뿐 아니라 시·군·도 등 전체적 집단 면역이 필요하다”며 “사료를 통해 면역 증강 효과를 높이는 것도 효율적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PRRS 집단 면역 통해 극복 가능 - 양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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