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홍보/뉴스

배너광고

한돈뉴스

게시물 상세보기로 제목, 작성일, 작성자, 첨부파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한돈미래연구소, 농장 데이터 관리·활용방안 확대 역점

작성일 2025-03-19 작성자 관리자

100

올 주요과제·실행전략 마련
농가 데이터주권 확보 박차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 농가들의 생산 관련 데이터 및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는 지난 12일 대한한돈협회에 2025년 주요 과제와 실행전략(안)를 보고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현재 한돈 산업의 문제점으로 시장변화와 제도변화, 데이터 가치 인식 부족을 꼽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올해 △소비자 중심 전략 △생산자 중심 전략 △데이터 중심 전략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들 중 특히 눈에 띄는 건 데이터 중심 전략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현재 한돈 농가들의 자산인 생산 관련 데이터가 제대로 관리되거나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인식했다. 농장의 데이터 소유권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업체가 농장 데이터를 사유화 할 우려가 있고, 외부 해킹으로 인해 농장 데이터와 개인정보 유출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한돈미래연구소는 올해 실행전략으로 생산·유통 데이터 관련 기본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 올 하반기에 한돈팜스를 활용해 연구소 자체적으로 농가들의 생산 관련 데이터를 수집·정확도를 높이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IT업체 등에 외부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민간업체의 농가정보 수집관리 현황을 조사하고, 농장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법적 검토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한돈몰을 통해 소비자 구매 관련 데이터 조사·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올해 데이터 중심 전략 외에도 저탄소 정책 대안 마련과 동물복지 사례 조사 및 대응 로직 마련, 취약농가 실태조사와 사육규모별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고령농과 청년농 연결 사업과 기후변화 대응, 대체식품과 타동물성단백질 대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도헌 한돈미래연구소 소장은 “농장의 데이터는 곧 농가의 자산인데 제대로 관리나 활용이 되지 않아 시스템이 허물어지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한돈미래연구소는 올해 한돈팜스를 통해 농장 데이터의 관리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농가들의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돈미래연구소, 농장 데이터 관리·활용방안 확대 역점 < 중요기사3 < 돼지 < 축산 < 기사본문 - 한국농어민신문

목록
다음게시물 화재 예방을 위한 농장 점검 포인트
이전게시물 일선 축협, 내실경영 집중…악재 딛고 건전 결산 이뤄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