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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돼지고기 소비지출액, 세대별 맞춤마케팅으로 대응을”

작성일 2025-03-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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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소비전략 실행방안 토론

고령친화식 개발, 홍보 강화
늘어나는 1~2인 가구 공략
소포장·소용량 제품 홍보
MZ세대에는 한돈가치 알려야


인구가 감소하고 가구 형태의 소규모화가 진행됨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지출액이 2050년에는 지금보다 1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돼지고기의 주요 소비층인 3인 이상 가구가 줄어들고, 소비가 적은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구구조 및 세대별 맞춤 마케팅 전략을 펼쳐 돼지고기 소비 감소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25일 네스트비즈니스센터 서초점에서 ‘한돈 소비 전략 실행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 감소 등 소비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실행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도헌 한돈미래연구소장과 지인배 동국대학교 교수, 서민자 대한영양사협회 부회장과 권혁만 선진 대표, 정동우 미트포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재봉 건국대학교 교수가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 및 한돈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한돈 소비 전략의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재봉 교수는 ‘인구구조 변화만의 소비구조 변화 전망모형’을 이용해 향후 돼지고기 소비 추이를 전망했다. 2025년부터 절대인구(통계청 장래인구 추계 자료)가 계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것에 따라 2030년 돼지고기 총 소비지출액 전망치는 19조7125억원으로 2023년 20조4698억원 대비 7573억원(3.70%) 감소할 것이 라는 예측이다. 이어 2050년에는 17조1824억원으로 3조2874억원(16.06%)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장 교수는 인구 감소에 이어 가구수 변화도 돼지고기 소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돼지고기 소비지출액이 높은 반면 20대 1인 가구의 소비지출액 증가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3인 이상 가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라 돼지고기 소비지출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장 교수의 설명이다. 

장재봉 교수는 이 같은 인구감소와 가구구조 변화로 인한 돼지고기 총 소비지출액 감소에 대비해 한돈 업계가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고령화를 대비해 다양한 고령친화식 개발과 기능을 부각한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령 인구의 신체 능력을 이해와 시장 구매력을 고려해 다양한 고령친화식을 개발하고, 동물성 단백질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세대별 맞춤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에게는 체험을 통한 재미와 다양한 식문화 개발로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돈 전문점을 이색화하고,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는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한돈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가올 잘파(Zalpha,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인구)세대에게는 소통의 단위를 짧게 하고, 키워드 중심의 한돈고기 이미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마케팅 전략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한돈 고기를 이용한 1인 가구 식사솔루션을 제공하고, 1인 가구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돈 고기 소포장 및 소용량 제품을 홍보해야 한다는 게 장 교수의 설명이다. 

장재봉 건국대학교 교수는 “인구와 가구수 변화는 식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 변화 예측과 이에 대한 대응 소비 전략을 마련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며 “한돈 업계가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잘 수립해 돼지고기 소비 감소에 대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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