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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리뷰] 출하‧돈가 '역대 최대‧최고' 설 연휴 탓, 169만3천마리 4천760원...10% 이상 올라 재고‧수입 등↓…‘삼삼’ 수요도

작성일 2025-03-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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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한돈 시장이 역대 2월 가운데 돼지 출하는 최대치를, 돼짓값은 최고치를 동시에 경신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월 돼지 출하두수는 169만3천마리를 기록했다. 1월(157만2천마리)은 물론 지난해 동월(158만마리)보다 7.7%, 7.2% 증가했다. 또 역대 2월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는 1월 마지막주 설 연휴 이후 쏟아져 나온 물량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동시에 돼짓값도 올랐다. 2월 돼짓값은 4천760원을 기록, 1월 5천56원에 비해서는 하락했지만 지난해 동월 4천272원에 견줘서는 11% 올랐다. 2월은 거의 매년 돼짓값이 가장 낮은 시기로 4천500원을 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 올 2월은 4천원 후반대를 형성하며 지난 2011년을 제외하고 역대 2월 중 가장 높았다. 이로써 올 1월과 2월 모두 역대 동월 돼짓값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게 된 것이다.

삼삼데이를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소비도 늘었지만 2월 돼짓값이 이처럼 오른 것은 무엇보다 공급이 감소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2월만 보면 출하가 많았지만 누적 출하물량(2월 27일 기준)은 320만마리로 작년 1~2월 341만마리에는 한참 못 미친다. 게다가 재고도 적었다. 축평원이 조사, 추정한 12월말 재고물량은 전년 대비 26.3% 감소했다. 여기다 1~2월 모두 작년 동기보다 돼지고기 수입량도 줄었다.

소비보다는 공급물량 감소가 돼짓값 하락을 저지하는 결정적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전체 돼지 사육두수와 모돈 두수 모두 감소한 만큼 향후 돼지 출하도 늘기 어려울 것으로 가정한다면 지금의 강세도 지속될 여지가 높다. 다만 전반적인 소비 시장의 침체로 한돈 소비 여건도 다소 불안한 상태. 이에 한돈 소비가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하는냐가 돼짓값을 지탱하는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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