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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이상육 피해 年 2천억원

작성일 2025-02-2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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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협, 가공‧유통업체 조사 결과
농가=550억원, 식포업=1,400억원
백신 주사 바늘 검출 문제도 지적
무침 주사 통한 피내 접종 허용을


구제역 백신 접종으로 인한 한돈산업의 피해 금액이 연 2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됐다. 또한 돼지고기 유통 시 소비자 단계서 자칫 백신 주사 바늘 검출은 제2의 과지방 삼겹 사태가 이어질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가공‧유통업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 상황 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의 부작용 중의 하나인 이상육으로 인해 양돈농가는 약 550억원, 식육포장업체에는 약 1천400억원 등 연간 약 2천억원의 산업 피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됐다. 농가의 경우 이상육 발생으로 인한 페널티가 부과되고, 육가공업체는 이상육 발생 부위를 폐기하는 등 이로 인한 경제적 손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협회는 백신 접종 부위가 목에서 뒷다리로 확대됨에 따라 일부 육가공업체에서는 뒷다리 부분에서 금속 검출기로도 검출되지 않는 부러진 주사 바늘이 검출되고 있어 자칫 소비자 식품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됐다.

이에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축산 제품 이물질 검사는 최종 출하 하는 식육포장업체가 금속 검출기 등으로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이물이 제거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소와 돼지의 경우 백신 등 의약품 접종 시 주삿 바늘이 제거되지 않은 채 유통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어 문제시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돈업계는 이상육 감소 및 주사침에 대한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피내 접종 허용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침 주사를 통한 각종 백신 피내 접종의 경우 이상육 피해가 경감될 수 있고, 특히 주사침 발견 논란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현재 피내 접종용 무침 주사기는 개발‧보급되고 있으나 피내 접종용 백신은 26년말 이후에야 시험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업계는 백신 피내 접종은 한돈산업 피해 방지는 물론, 소비자 신뢰를 위한 일이다며 정부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력 주장하고 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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