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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산비 ‘그림자’…모돈 미사육농 증가세

작성일 2025-02-2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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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팜스 작년 12월 기준
모돈 없는 농가 1천54호
비육농장 및 위탁농 추정
규모화 및 고생산비로 늘어
환경 등 부정적 문제 야기 우려


한돈팜스 기준 모돈을 사육하지 않는 농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모돈을 사육하지 않는 농가는 대부분 비육전문농장 또는 위탁 농가로 추정된다.

한돈미래연구소가 운영 중인 한돈 전산 프로그램 한돈팜스는 전국 대부분의 농장 성적을 집계하고 있다. 이에 한돈팜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산 등록된 농장 수는 3천701개다. 이 중 모돈을 사육 중인 농가는 2천647호다. 즉 모돈을 사육하지 않는 농장은 1천54호로, 이 농장들은 대부분 비육전문농장 및 위탁 사육 농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가 갈수록 모돈 미사용 농장이 증가하고 있다. 한돈팜스 기준 모돈을 사육하지 않는 농가는 19년 861농가, 20년 946농가, 22년 1천농가 돌파 이후 매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이 모돈 미사육 농가 증가는 도시화‧규모화 및 고생산비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괄농장서 위탁으로 전환하는 농가의 경우 사육‧사료비‧관리 등 생산비 영향을 덜 받고 특히 시설 투자나 운영비도 줄일 수 있어 고생산비 시대에 접어들면서 위탁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양돈이 규모화되면서 대규모 농장 및 계열화업체의 경우 위탁 사육을 통해 규모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위탁 농가 수요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위탁농가들의 무분별한 사육으로 냄새 등 환경 민원의 근원지로 지적받고 있다. 이에 일괄 농장들은 일부 위탁농장들의 행태가 전체 한돈산업을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냄새 및 환경 관리 철저를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충남 홍성의 한 일괄농가는 “대부분의 일괄농장들은 냄새 저감을 위해 시설 투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지역의 위탁농가들은 냄새 책임에 한발 물러나고 있어 결국 일괄농장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들은 위탁 주체가 나서 환경 문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돈업계 역시 위탁사육을 의뢰하는 농가 및 업체의 경우 냄새 심각, 환경 기준 미달 농장에는 돼지 위탁 자제를 요청하는 등 위탁농장 의뢰 시 임차인 농장의 시설 개선을 적극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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